日 "李 이기면 한일관계 더 나빠지지만 尹 이겨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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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한국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길 경우 한일관계는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일본 정부의 예상이 나왔다.
다만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윤석열 후보가 승리하더라도 한일관계 개선은 마찬가지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어 초점은 오는 3월 대선에 달려있다며 외무성 간부를 인용해 일본 측도 결과를 주시하고 있으며, 이 후보가 이기면 상황은 더 나빠지지만 윤 후보가 이겨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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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 외교, 중국과의 관계가 최대 과제"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오는 3월 한국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길 경우 한일관계는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일본 정부의 예상이 나왔다. 다만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윤석열 후보가 승리하더라도 한일관계 개선은 마찬가지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지지통신은 현재 한일관계를 국교 정상화 이후 최악이라고 정의하며 징용공(강제징용 피해자의 일본식 표현)이나 위안부를 둘러싼 문제로 평행선이 계속돼 문재인 대통령 아래서는 호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3일 보도했다.
이어 초점은 오는 3월 대선에 달려있다며 외무성 간부를 인용해 일본 측도 결과를 주시하고 있으며, 이 후보가 이기면 상황은 더 나빠지지만 윤 후보가 이겨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올해 일본 외교는 오는 9월에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는 중국과의 관계가 최대 과제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국이나 호주 등 동맹과의 제휴를 강화하면서 중일 관계를 악화시키지 않는 어려운 과제를 떠안았다고 전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대중 외교에 대해 "민주주의·법의 지배·인권 같은 보편적 가치에 입각해 할 말은 확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도 미국·영국 등의 '외교적 보이콧' 대열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미중 대립이 수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는 일본 측에 축하 분위기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일이 연기된 채 그대로인 가운데 일본 정부 관계자는 "기념식을 열지 어떨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미 외교를 두고서 기시다 총리는 조기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면 정상회담을 성사시켜 결속을 어필하고 싶은 생각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이 걸림돌이 돼 일정이 잡히지 않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일본은 미국·일본·호주·인도로 구성된 대중 견제 성격의 안보협의체 '쿼드' 정상회담을 일본에서 개최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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