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원, 희토류 대체 자석 기술 기업에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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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KIMS)이 서보모터나 제너레이터에 들어가는 자석 제조기술을 성림첨단산업(주)에 이전했다고 3일 밝혔다.
재료연구원 이정구 박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고특성 희토류 영구자석을 만들때 값비싼 네오디뮴(Nd) 대신 세륨(Ce)을 이용한다.
성림첨단산업(주)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고특성 희토자석 제조비용을 크게 절감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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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서보모터나 제너레이터에 들어가는 자석 제조기술을 성림첨단산업(주)에 이전했다고 3일 밝혔다.
재료연구원 이정구 박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고특성 희토류 영구자석을 만들때 값비싼 네오디뮴(Nd) 대신 세륨(Ce)을 이용한다. 세륨은 네오디뮴 가격의 20분의1에 불과해 모터 제조 단가를 10%이상 줄일 수 있다.
이정구 박사는 "이번 기술이전이 우리 제품의 가격 경쟁력 향상과 소재의 고특성화를 이끌어 부품의 소형화 및 경량화를 현실화할 수 있다면, 향후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플라잉카 시장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림첨단산업(주)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고특성 희토자석 제조비용을 크게 절감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기존 보유 기술과 시장과의 융합으로 제품 다변화는 물론 시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적절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림첨단산업(주)은 2022년 파일롯 규모의 시작품을 제작해 2023년에는 양산라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구 박사는 "고가의 희토류 사용으로 인한 소재 가격 상승과 네오디뮴(Nd) 수요 상승에 따른 자원 수급 문제는 기술력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면 곧 시장 잠식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재혁신선도프로젝트 지원을 받아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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