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닥터' 감독 "정지훈 노래할 땐 비, 연기할 땐 찰리 채플린"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2. 1. 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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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성철 감독이 정지훈·김범에게 극찬을 쏟아냈다.

부성철 감독이 "이 조합(정지훈과 김범)을 내가 생각한 것은 큰 의미가 없다. 그저 이 두 사람이 조합하는 거 자체만 큰 의미가 있다. 사실 내적·외적 밸런스가 좋은 사람이 필요했는데, 정지훈이 적격이었다. 감정 연기부터 코미디 연기까지 훌륭하다. 많은 빚을 졌다. 동선만 말하면 새처럼 날아가듯 연기했다. 노래를 할 때는 비가 되는데, 연기를 할 때엔 찰리 채플린이 되더라. 클래스가 다른 연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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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부성철 감독이 정지훈·김범에게 극찬을 쏟아냈다.

3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연출 부성철 극본 김선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지훈, 김범, 유이, 손나은, 부성철 감독이 참석했다.

부성철 감독이 “이 조합(정지훈과 김범)을 내가 생각한 것은 큰 의미가 없다. 그저 이 두 사람이 조합하는 거 자체만 큰 의미가 있다. 사실 내적·외적 밸런스가 좋은 사람이 필요했는데, 정지훈이 적격이었다. 감정 연기부터 코미디 연기까지 훌륭하다. 많은 빚을 졌다. 동선만 말하면 새처럼 날아가듯 연기했다. 노래를 할 때는 비가 되는데, 연기를 할 때엔 찰리 채플린이 되더라. 클래스가 다른 연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범은 그동안 터프한 캐릭터를 많이 했는데, 실제로는 섬세함이 존재한다. 굉장히 섬세하고 감성을 많이 불어 넣는 배우다. 정지훈이 엔진이라면 김범은 헤드라이트다”라고 극찬했다.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바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 ‘상속자들’, ‘우리 갑순이’ 등의 부성철 감독이 연출을, ‘명불허전’을 집필한 김선수 작가가 대본을 각각 맡는다. 여기에 정지훈, 김범, 유이, 손나은이 출연한다.

‘고스트 닥터’는 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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