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혼디 이룬 70년, 함께 빛날 제주' 캐치프레이즈 선포

전지혜 2022. 1. 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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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은 제주대가 '혼디('함께'의 제주어·'혼'의 아래아를 ㅗ로 표기) 이룬 70년, 함께 빛날 제주'를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제주대는 3일 대학 아라뮤즈홀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의 해 선포식을 열고 70주년 기념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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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70주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 진행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은 제주대가 '혼디('함께'의 제주어·'혼'의 아래아를 ㅗ로 표기) 이룬 70년, 함께 빛날 제주'를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제주대 개교 70주년 기념의 해 선포식 (제주=연합뉴스) 3일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열린 제주대 개교 70주년 기념의 해 선포식에서 송석언 총장이 개교 70주년 기를 흔들고 있다. 2022.1.3 [제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toz@yna.co.kr

제주대는 3일 대학 아라뮤즈홀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의 해 선포식을 열고 70주년 기념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했다.

새 캐치프레이즈 '혼디 이룬 70년, 함께 빛날 제주'에는 제주대의 지나온 70년 역사의 현재적 의미, 미래의 사명과 희망이 담겼다.

지난 70년간 이룬 성과는 교직원·동문이 함께하고 도민 지지와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표현했으며, 지역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주어를 사용해 그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또한 '함께 빛날 제주'는 제주대의 향후 발전 지향점을 표현한 것으로, 지역사회와 유리된 고고한 상아탑이 되어서는 안 되며 제주 사회를 선도하고 발전을 견인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주대 개교 70주년 기념의 해 선포식 (제주=연합뉴스) 3일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제주대 개교 70주년 기념의 해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2022.1.3 [제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toz@yna.co.kr

송석언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학령인구 감소가 절정으로 치닫는 2030년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향후 10년간 많은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기에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장기 발전계획에는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대학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 추진 과제를 준비하도록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개교 70주년 성장 과정과 기념사업 추진 경과보고, '개교 70주년 기' 전달, '개교 70주년의 해' 선포, 강의평가·연구업적 우수 교수 시상, 우수ㆍ모범직원 시상, 개교 70주년 아이디어·캐치프레이즈 공모 시상 등이 진행됐다.

행사 후 대학 본관 뒤편 잔디광장에서 개교 70주년 기념 토양 합토식과 기념 식수식도 진행됐다.

제주대는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하는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한국ㆍ미국ㆍ이탈리아 국제미술 교류전, 국가거점국립대 박물관 연합 전시회, 함께 나누는 사랑의 헌혈, 아름다운 캠퍼스 제주대 사진 공모전, 3대 동문 발굴·초청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다.

제주대 개교 70주년 기념 엠블럼 [제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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