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호랑이 등에 탄 대한민국, 선도국가 도약"

이정현 2022. 1. 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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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일 "위기 속에서 더 강해진 우리가 상생과 통합의 힘으로 2022년을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임인년 새해, 우리는 기호지세(騎虎之勢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기세) 속에 있다. 퇴행해서는 안되며 호랑이를 타고 더욱 도약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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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신년인사회 모두발언
'기호지세' 언급하며 "퇴행 아닌 도약으로"
"2022년 매우 중요.. 코로나 종식하길 기원"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위기 속에서 더 강해진 우리가 상생과 통합의 힘으로 2022년을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2022년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임인년 새해, 우리는 기호지세(騎虎之勢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기세) 속에 있다. 퇴행해서는 안되며 호랑이를 타고 더욱 도약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화상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임인년 새해에는 반드시 코로나를 종식시키고 활기찬 일상 속에서 국민 모두 건강히 살아가시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희망했다.

이어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5부 요인과 정치, 경제, 종교, 문화예술, 과학기술, 시민단체와 환경단체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향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국민 한분한분의 힘이 모여 대한민국은 코로나 위기를 넘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질서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도권을 향한 각국의 경쟁도 치열하며 2022년은 우리나라 안팎으로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더욱 통합하고 더욱 포용하여 한마음으로 수십 년의 미래를 좌우할 이 결정적 순간을 주도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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