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새해 첫 경기 완승..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6강 진출

김영성 기자 2022. 1. 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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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 선수가 2022년 새해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세계랭킹 53위인 권순우는 호주에서 열린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총상금 50만 달러)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세계 81위인 일본의 니시오카 요시히토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개인 최고 랭킹이 니시오카가 2020년 48위, 권순우는 지난해 52위고 이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도 니시오카가 2전 전승으로 우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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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 선수가 2022년 새해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세계랭킹 53위인 권순우는 호주에서 열린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총상금 50만 달러)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세계 81위인 일본의 니시오카 요시히토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 대회 8번 시드를 받은 권순우는 16강에서 뱅자맹 봉지(64위·프랑스)-미카엘 이메르(94위·스웨덴) 경기 승자와 만납니다.

권순우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단식 우승자 니시오카를 꺾으며 올해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대한 자신감도 키웠습니다.

니시오카는 키 170㎝로 투어 최단신 선수지만 왼손잡이에 탄탄한 수비와 영리한 경기 운영 능력을 겸비한 까다로운 상대였습니다.

개인 최고 랭킹이 니시오카가 2020년 48위, 권순우는 지난해 52위고 이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도 니시오카가 2전 전승으로 우위를 보였습니다.

권순우는 최고 시속 208㎞의 서브로 서브 에이스 10개를 기록했고, 1세트에는 실책이 하나도 없는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1시간 8분 만에 경기를 끝냈습니다.

권순우가 8강에 오르면 생애 첫 세계 랭킹 50위 내 진입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사진=테니스TV 중계 화면 캡처,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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