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 "박소담, 에너지 넘치는 배우..시사회 못 가서 미안하다고"[인터뷰②]

김보라 2022. 1. 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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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송새벽(44)이 박소담(32)에 대해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라고 말했다.

송새벽은 이날 "언론배급시사회를 마친 그날 박소담에게 연락이 왔다. '못 가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무슨 소리냐. 괜찮다'라고 답장을 했다"며 "들어 보니 박소담이 병원에도 다녀왔고 건강 상태가 많이 호전되고 있다고 하더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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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송새벽(44)이 박소담(32)에 대해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라고 말했다.

송새벽은 3일 진행된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다른 작품에서도 굉장히 에너지를 느꼈었지만, 이번에 같이 촬영하면서 제가 평소 생각했던 것보다 폭발적인 에너지가 전해졌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송’(감독 박대민, 제공배급 NEW, 공동제공 Library Pictures International, 제작 엠픽처스)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 송새벽은 투 잡을 뛰는 경찰 경필 역을, 박소담은 드라이버 은하 역을 맡았다.

이어 그는 “매 신마다 박소담의 에너지를 느꼈다. 덕분에 시너지가 나지 않았나 싶다”라며 “저는 엘리베이터 신을 찍을 때 특히나 더 좋았다”고 회상했다.

액션 연기에 대해서는 “박소담은 액션스쿨에서 액션 준비를 많이 했다고 하더라. 저는 무술감독님과 협의를 해서 액션 연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송새벽은 이날 “언론배급시사회를 마친 그날 박소담에게 연락이 왔다. ‘못 가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무슨 소리냐. 괜찮다’라고 답장을 했다”며 “들어 보니 박소담이 병원에도 다녀왔고 건강 상태가 많이 호전되고 있다고 하더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박소담은 갑상선 유두암 수술 후 회복 중이다.

극장 개봉을 결정한 ‘특송’은 오는 12일(수)부터 만날 수 있다. 러닝타임 108분. (인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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