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 송새벽 "깡패로 투잡 뛰는 경찰 역 위해 4~5kg 감량"[EN:인터뷰①]

배효주 2022. 1. 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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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면서 범법자, 송새벽이 '특송'에서 독특한 빌런으로 분한 소회를 전했다.

영화 '특송'(감독 박대민)에 출연한 송새벽은 1월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경찰이면서 동시에 깡패인 특이한 캐릭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깡패로 투잡 뛰는 경찰 '경필' 역의 송새벽은 성공률 100%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로 분한 박소담과 대립각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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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경찰이면서 범법자, 송새벽이 '특송'에서 독특한 빌런으로 분한 소회를 전했다.

영화 '특송'(감독 박대민)에 출연한 송새벽은 1월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경찰이면서 동시에 깡패인 특이한 캐릭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오는 12일 개봉하는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깡패로 투잡 뛰는 경찰 ‘경필’ 역의 송새벽은 성공률 100%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로 분한 박소담과 대립각을 세운다.

"자기 목적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캐릭터에 욕심이 났다"고 말문을 연 송새벽은 "감독님과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상의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에 대한 연민이 안 느껴져서 좋았고, 평소 양면성 있는 캐릭터에 한 번은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날카로운 빌런을 표현하기 위해 다이어트도 했다고. 그는 "지금 체중에서 4~5kg 정도 살을 뺐다"며 "촬영을 하다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있더라. 손으로 얼굴 마사지를 하면서 연기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카체이싱과 맨몸 액션뿐 아니라 수중신도 소화했다. 특히나 수중신에 대해 송새벽은 "전작 '7년의 밤' 하기 전에 스킨스쿠터 오픈워터까지 땄었다. 그럼에도 간만의 수중신에 굉장히 긴장이 됐다"면서 "그러나 수중신 촬영을 처음 해본다는 정현준 군이 너무 잘해줘서 에너지를 얻었다. 제가 삼촌뻘 나이다보니, '여기서 창피하게 하면 안 된다, 내가 잘 해야겠다'는 각오로 신을 찍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러면서 "박소담은 말할 것도 없이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새벽은 '특송'에 대해 "카체이싱 장면이나 웅장한 음향 등 극장에서 볼만한 요소들이 괜찮다고 느껴지는 영화"라며 자평하며 관람을 독려했다. 12일 개봉.(사진=NEW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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