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500억 원대 '천궁의 눈' 천궁 다기능레이더(MFR) PBL사업 계약

정충신 기자 2022. 1. 3.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약 500억 원 규모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의 눈 역할을 하는 '천궁 다기능레이더(MFR) 성과기반 군수지원(PBL·Performance Based Logistics)'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2026년까지 천궁레이더의 ▲재고공급·유지·단종관리 등 운영재고 관리 ▲다기능레이더 현장 정비 및 교육 ▲군수정보체계개발 시스템 최신화 및 성과지표 관리 ▲사업 계약·비용·원가정산·인력관리 등 전반적인 사업관리 등을 수행하게 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시스템이 개발 및 양산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천궁 다기능레이더 이미지. 한화시스템 제공

UAE 4조 원대 수출 계약 앞둔 천궁-II 체계 가동률 향상… 2026년까지 후속군수지원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약 500억 원 규모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의 눈 역할을 하는 ‘천궁 다기능레이더(MFR) 성과기반 군수지원(PBL·Performance Based Logistics)’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2026년까지 천궁레이더의 ▲재고공급·유지·단종관리 등 운영재고 관리 ▲다기능레이더 현장 정비 및 교육 ▲군수정보체계개발 시스템 최신화 및 성과지표 관리 ▲사업 계약·비용·원가정산·인력관리 등 전반적인 사업관리 등을 수행하게 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체결로 현재 전력화된 천궁 레이더 개발 및 양산 경험을 토대로 최적화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후속 군수지원을 위한 전반적인 환경을 조성해 천궁체계의 가동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모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장은 “한화시스템은 천궁 및 천궁-II MFR 개발·양산 및 최근 계약을 앞두고 있는 4조 원대 천궁-II 아랍에미리트(UAE) 수출까지 최고 성능의 레이더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PBL 사업을 수행해 나가며 천궁 체계 가동률 향상 및 국방 예산 절감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2020년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인 천궁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 센서인 MFR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전력화 한 바 있으며, 2023년까지 천궁-II MFR(천궁 MFR 성능개량형)를 양산 및 공급할 예정이며, UAE에 수출도 앞두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장사정포 요격체계’ 개발을 통해 국내 레이더 기술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킨다는 복안이다.

정충신 선임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