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미완의 평화, 지속가능한 평가로..임기말까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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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일 신년사에서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임기말까지 뚝심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아직 미완의 상태인 평화를 지속 가능한 평화로 제도화하는 노력을 임기 끝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여년간의 남북관계 성과와 관련해 "출범 당시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 상황 속에서 대화의 물꼬를 트고 평화의 길을 만들어나갔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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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의지와 협력 중요..다음 정부에서도 대화노력 이어지길"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아직 미완의 상태인 평화를 지속 가능한 평화로 제도화하는 노력을 임기 끝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여년간의 남북관계 성과와 관련해 “출범 당시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 상황 속에서 대화의 물꼬를 트고 평화의 길을 만들어나갔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아직 미완의 평화이고 때로는 긴장이 조성되기도 하지만, 한반도 상황은 어느 때보다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평화는 제도화되지 않으면 흔들리기 쉽다”며 “정부는 기회가 된다면 마지막까지 남북관계 정상화와 되돌릴 수 없는 평화의 길을 모색할 것이며, 다음 정부에서도 대화의 노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은 남과 북의 의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며 “다시 대화하고 협력한다면 국제사회도 호응할 것”이라고 북측의 호응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는 남북 정부 간 최초의 공식 합의로서,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남북대화의 기본정신을 천명했던 ‘7·4 남북 공동선언’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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