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보름 동안 복당 신청 접수..'이재명표 대사면' 일환

강청완 기자 2022. 1. 3.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선후보가 대선을 앞두고 '대사면'을 언급하며 민주·개혁 진영의 대통합을 추진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28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탈당자에 대한 일괄 복당을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은 복당을 신청한 이들 가운데 성(性) 비위, 경선 불복, 부정부패 등 중대한 사유로 징계를 받은 이를 빼고는 복당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정동영 전 의원은 복당식을 치르지는 않았지만 복당 신청 기간 민주당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민주당 입당식, 천정배 전 의원(왼쪽)과 송영길 대표

더불어민주당이 3일부터 17일까지 보름 동안 과거 탈당자들의 복당 신청을 받습니다.

이재명 대선후보가 대선을 앞두고 '대사면'을 언급하며 민주·개혁 진영의 대통합을 추진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28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탈당자에 대한 일괄 복당을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은 복당을 신청한 이들 가운데 성(性) 비위, 경선 불복, 부정부패 등 중대한 사유로 징계를 받은 이를 빼고는 복당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이에 2016년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분당 때 국민의당으로 이동한 당원 등이 일괄 구제될 전망입니다.

이때 당을 떠났던 천정배·유성엽 전 의원 등 호남계 비문 인사들은 이미 복당식(입당식)을 하기도 했습니다.

정동영 전 의원은 복당식을 치르지는 않았지만 복당 신청 기간 민주당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권노갑, 정대철 전 고문 등 동교동계 원로 인사의 복당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