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오미크론 폭발적 확산 가능성.."최대 400만 명 예상"

이경원 기자 2022. 1. 3.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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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폭발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코로나19 정부 자문 위원인 에란 시걸 바이츠만 연구소 박사는 이달 안에 누적 감염자가 200만∼400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시걸 박사는 "다른 나라처럼 이스라엘에서도 폭발적인 확산이 일어날 수 있다"며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3만 명을 넘어서면 숫자는 무의미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의 누적 확진자 수는 140만 명에 육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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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폭발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코로나19 정부 자문 위원인 에란 시걸 바이츠만 연구소 박사는 이달 안에 누적 감염자가 200만∼400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시걸 박사는 "다른 나라처럼 이스라엘에서도 폭발적인 확산이 일어날 수 있다"며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3만 명을 넘어서면 숫자는 무의미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의 누적 확진자 수는 140만 명에 육박합니다.

현지 매체들은 최근 열흘간 일간 신규 확진자 수가 4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보급 초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1∼2회차 접종을 진행했던 이스라엘은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3차 접종도 도입했습니다.

인구가 940만 명 정도인 이스라일의 2회 이상 백신 접종 완료율은 60% 수준입니다.

보건 당국은 최근 오미크론이 확산하자 면역 저하자와 고령자에 대한 2차 부스터샷, 4차 접종을 승인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경원 기자leek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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