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경기 무패' 깨진 레알, 헤타페에 0-1 패..2위와 8점 차

2022. 1. 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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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하위권 헤타페에 발목을 잡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페인 헤타페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라리가 20라운드에서 헤타페에 0-1로 졌다. 최근 리그 11경기 무패(9승 2무)를 달리던 레알은 올 시즌 리그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2위 세비야와 승점 8점 차다. 헤타페는 리그 16위를 지켰다.

원정팀 레알은 마르코 아센시오, 카림 벤제마, 호드리구를 선발 쓰리톱으로 꺼냈다. 그 아래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 수비는 페를랑 멘디,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루카스 바스케스를 세웠다.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가 지켰다.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레알 센터백 밀리탕이 수비 진영에서 패스 타이밍을 놓치자 헤타페 공격수 에네스 우날이 공을 뺏어냈다. 우날은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레알 골문을 갈랐다. 레알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17분 모드리치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카드를 꺼냈다. 아센시오와 멘디를 빼고 에당 아자르, 마르셀루를 투입했다. 곧이어 호드리구를 대신해 마리아노 디아스를 넣었고, 바스케스 대신 페테르 곤살레스, 크로스 대신 이스코를 넣었다.

레알은 수차례 헤타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소리아 골키퍼를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카세미루의 중거리 슈팅과 교체카드 이스코의 헤더 슈팅은 연속해서 소리아 선방에 막혔다. 레알은 잠시 상승세 흐름을 끊고 쉬어가게 됐다. 헤타페는 무려 10년 만에 레알전 승리를 따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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