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일주일 전 도착한 그 사람 따라왔다..남극기지 무더기 확진

송지유 기자 2022. 1. 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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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남극 과학기지 근무자들이 무더기로 코로나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BBC는 벨기에가 남극에 설치한 프린세스 엘리자베스 과학기지 근무자 25명 중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남극 기지 근무자는 모두 백신을 접종한 상태였지만 바이러스가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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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과학기지 근무자 25명 중 16명 감염, 첫 확진자는 일주일 전 남극 도착한 근무자
벨기에가 2009년 남극에 설치한 프린세스 엘리자베스 과학기지와 연구원들의 숙소/사진=AFP

벨기에 남극 과학기지 근무자들이 무더기로 코로나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BBC는 벨기에가 남극에 설치한 프린세스 엘리자베스 과학기지 근무자 25명 중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기지에선 지난달 14일 첫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위중증 환자는 없는 상태다. 첫 확진자는 감염 확인 일주일 전에 도착한 근무자다. 남극 기지 근무자는 모두 백신을 접종한 상태였지만 바이러스가 퍼졌다. 2009년 설치된 이 기지에는 현재 의사 2명이 배치돼 있다.

기지 관계자는 "감염된 근무자를 격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기지의 전반적인 활동에 심각한 영향은 없다"며 "기지에서 생활하는 사람 모두에게 1월12일 비행편으로 퇴거할 기회가 주어졌지만 전원 모두 업무를 계속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극에서 코로나 감염 사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는 칠레가 설치한 기지에서 근무하던 군인들이 보급을 위해 들른 선원들에 의해 바이러스에 감염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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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유 기자 cli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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