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설렘' 콘셉트 배틀 1학년, 최종 1위..박효림·김다솜 탈락 [★밤TView]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방과후 설렘' 콘셉트 배틀에서 1학년이 최종 1위로 데뷔조 한 자리를 차지했다. 대결에서 진 학년인 3학년 박효림과 4학년 김다솜은 탈락했다.

2일 방송된 MBC '방과후 설렘'에서는 2학년과 3학년, 1학년과 4학년이 콘셉트 배틀을 펼쳤다.

앞서 1학기 기말고사 3~4위전이 펼쳐졌고, '예쁜 애' 대결에서 2학년 404점, 3학년 333점의 결과가 나왔다. 다음으로 '잘하는 애' 대결에선 2학년 779점, 3학년 770점으로 2학년이 앞섰다.

마지막으로 '끼 많은 애' 대결만 남은 상황. 2학년 이영채, 조수이, 타케이 카리나, 3학년 김현희, 유재현, 최윤정이 레드벨벳의 '빨간 맛' 무대를 깜찍한 콘셉트로 선보였다. 이 가운데 최윤정이 음이탈을 내고 눈물을 보였다.

세 가지 콘셉트를 모두 마친 후, 총 투표 결과 2학년 1112점, 3학년 1109이 나와 3학년에서 탈락자가 발생했다. 투표 결과 3학년 중 탈락자는 박효림이 됐다. 박효림은 "여러분 덕분에 한 번 더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새벽까지 최선을 다해 연습했다. 오늘 무대는 후회 없고 다들 너무 수고하셨다"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1학년 기말고사로 1학년과 4학년이 1, 2위전을 벌였다. '예쁜 애' 대결에서 1학년 보미세라, 윤승주, 정유주, 4학년 김유연, 윤채원, 명형서가 아이즈원의 '라비앙로즈' 무대를 아름답게 선보였다. 투표 결과 1학년 341점, 4학년 354점을 받아 4학년이 13점 앞섰다.

이어 '잘 하는 애' 대결에서 1학년 김선유, 박보은, 최수빈, 4학년 김인혜, 송예림, 이미희가 CL의 'Hello Bitches' 무대를 막상막하로 펼쳤다. 누적 투표 결과 1학년 766점, 4학년 786점으로 4학년이 20점 앞섰다.

'끼 많은 애' 대결에서는 1학년 김수빈, 성민채, 오유진, 정시우, 4학년 김다솜, 김하리, 이유민, 홍혜주가 무대에 올랐다. 파트 분배 과정에서 김수빈이 불공평하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지만, 4학년과 화해하며 준비를 이어나갔다. 현아의 'I'm Not Cool' 무대를 마친 후 총점으로 1학년이 1234점, 4학년이 1231점을 얻어 1학년이 승리했다. 이긴 학년인 1학년은 전원 생존과 함께 데뷔조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1학년 담임 아이키는 "되게 기쁜데, 솔직히 저는 아직 1학년 친구들을 보낼 마음의 준비가 안 돼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너무 다행이라 생각하고 끝까지 1학년 지키겠다. 1학년 축하해"라고 말했다.

투표 결과 4학년 중 탈락자는 김다솜이 됐다. 김다솜은 "저는 4학년을 끝까지 응원할 테니까 4학년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오디션장을 떠났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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