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TV 토론 재차 압박.."이재명 삼프로 TV 영상, 조회수 500만"

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유튜브 '삼프로 TV' 출연 영상 조회수가 500만 회를 넘어선 것에 대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송평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오늘(2일) 논평을 통해 "500만 회 넘는 기록적인 조회수로 호응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송평수 대변인은 "영상을 본 모든 국민께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실 것으로 여기진 않는다. 그러나 이 후보의 철학과 정책을 꼼꼼하게 검증하셨을 것이라 믿는다."라면서, "국민의 기대에 응답하기 위해 유능하고 실사구시적 자세로 민생 정책과 공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대선 후보들의 정견과 정책에 대한 국민의 갈증이 얼마나 큰지 새삼 확인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면서, "대선후보들의 철학과 공약을 상호 비교하고 검증하는 TV 토론이 조속히 열리길 희망한다."라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송 대변인은 "TV 토론은 후보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권리가 아니라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책임이자 의무"라고 덧붙였습니다.

2일 밤 9시 현재, 경제 유튜브 '삼프로 TV' 이 후보 출연 영상 조회수는 약 507만 회, 윤석열 후보의 출연 영상은 약 274만 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