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22] 윤석열 "임대료 절반 부담"..안철수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2022. 1. 2. 19: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소상공인의 임대료와 공과금 절반을 국가가 부담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기초생활보호 대상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전히 폐지하겠다고 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종로의 거리를 돌아다니며 문 닫은 상점들을 눈으로 확인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한 음식점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들었습니다.

▶ 인터뷰 : 이인숙 /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 - "지금 자영업자들은 피눈물이 아니라 이제 눈에서 양잿물이 나올 정도로 고통받고 있어요. 이런 점 감안해서 자영업자들 살려주셔야 할 것 같아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장기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임대료와 공과금 납부에 쓴 대출금의 절반은 국가가 대신 갚아주겠다고 공약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3년 후 거치기간 종료 시점에 대출금의 반을 면제해 드리고 나머지 반만 5년간 저리로 분할상환하는 제도라 사후 보상이 아니라 사전 지원 개념입니다."

윤 후보는 또 부모님 시신을 무조건 화장하는 등 비과학적인 방역조치가 많았다며,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구축해 국민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기초생활보호 대상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전히 폐지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절대 빈곤층의 부양 의무를 가족에게 미루지 말고 국가가 책임지는 시대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안 후보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전히 폐지되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150만 명의 빈곤층 국민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