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배윤정 "요즘 잘하는 안무가 많아..아이돌 연습생 서포트할 예정"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2. 1. 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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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배윤정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겨울아이'의 2연승 달성에 맞서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 '졸업사진'과 '모두 부자 되세요'가 경합을 벌였다.

'졸업사진'은 이지연의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를, '모두 부자 되세요'는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열창했다.

투표 결과 14대 7로 '모두 부자 되세요'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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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 / 사진=MBC 복면가왕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겨울아이'의 2연승 달성에 맞서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 '졸업사진'과 '모두 부자 되세요'가 경합을 벌였다.

'졸업사진'은 이지연의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를, '모두 부자 되세요'는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열창했다.

투표 결과 14대 7로 '모두 부자 되세요'가 승리했다. '졸업사진'의 정체는 배윤정이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시건방춤, 걸스데이의 '기대해' 멜빵춤 등을 유행시킨 한국 대표 안무가다.

배윤정은 김구라 때문에 '복면가왕'에 나왔다며 "조금만 춤을 추면 계속 제 이름을 언급해 주시더라. 연락이 마침 딱 와서 무조건 나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판정단에 출연한 홍영주는 "내가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을 할 때 윤정이가 19살이었다"고 했고, 배윤정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여자 안무를 영주 언니와 처음 춤을 추면서 접하게 됐다. 내가 덩치가 커서 데리고 다녔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배윤정은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10년 넘게 계속 안무를 짜왔는데 요즘 잘하는 안무가들이 많더라. 새로운 안무가들을 양성하고 아이돌 연습생이 데뷔를 잘 할 수 있도록 서포트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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