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현이 남편 홍성기, 생방송 중 '눈물'

'2021 SBS 연예대상'의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제공

모델 이현이의 남편 홍성기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운명 부부들의 '2021 SBS 연예대상'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골 때리는 그녀들'의 이현이와 구척장신 팀은 '2021 SBS 연예대상'에서 축하공연을 하게 됐다. 훅의 뤠이젼이 춤 선생님으로 나섰다. 이들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매일 춤 연습에 매진했다. 뤠이젼은 "이현이는 연습할 때 5분도 안 쉰다"고 말했고, MC들은 "이현이는 노력파"라며 혀를 내둘렀다.

연예대상에 처음으로 동반 참석하게 된 이현이 홍성기 부부는 디자이너 황재근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남편 홍성기의 시상식 의상을 위해 이현이가 절친 황재근에게 SOS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황재근 덕분에 홍성기는 영화 '킹스맨'의 배우 콜린 퍼스를 연상케 하는 슈트 핏을 뽐낼 수 있게 됐다.

홍성기는 처음 와본 시상식장에서 낯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시상식을 지켜보던 중 눈물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운명 부부들의 좌충우돌 연예대상 비하인드 스토리는 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인상 받은 이현이 "남편에게 영광 돌린다"

지난해 12월 열린 '2021 SBS 연예대상'에서 이현이는 리얼리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트로피를 받은 그는 "올 한 해 후회 없이 보냈다. 항상 실제보다 멋지게 담아주시는 제작진들에게 감사하다. 구척장신의 한혜진 선배님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소감으로 홍성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이현이는 "남편에게 영광을 돌린다.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방송인이 되겠다"고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