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로맨스 '가슴이 떨리는 건 너 때문', 2월 국내 개봉

[OSEN=김보라 기자] 청춘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로맨스 영화가 찾아온다. 영화 ‘가슴이 떨리는 건 너 때문’이 내달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열아홉 단짝 친구 아리마 하야토를 좋아하게 된 짝사랑 전문 시노하라 츠카사가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관계 속에서 풋풋한 사랑을 쌓아 나가는 로맨스 드라마 ‘가슴이 떨리는 건 너 때문’(감독 타카하시 히로토, 수입배급 블루라벨픽쳐스)이 오는 2월 국내 극장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2일 공개했다.

작품의 원작은 일본의 인기 순정만화 잡지 베츠코미에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인기리에 연재된 동명의 만화책으로, 누계 250만부 이상 판매되며 화제를 모았던 베스트셀러다. 인기 원작의 실사화 발표와 함께 일본의 비주얼 보이그룹 쟈니스 Jr.의 우키쇼 히다카, 차세대 스타로 주목 받는 배우 시라이시 세이가 주연을 맡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쟈니스 Jr. 소속 멤버인 우키쇼 히다카는 드라마, 예능,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잡지 묘조 25회 쟈니스 시상식에서 ‘데이트하고 싶은 멤버 2위’로 뽑히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징 스타. 첫 주연 영화인 이번 작품에서 시원한 눈매와 다정한 미소를 장착한 꽃미남 캐릭터 아리마 하야토를 연기하며 관객들의 설렘 지수를 채워줄 전망이다.

짝사랑 전문 시노하라 츠카사 역은 차세대 스타 시라이시 세이가 맡았다. 인기 TV 드라마 ‘판다는 웃는다’ ‘기묘한 이야기’, 영화 ‘하루치카’ ‘오늘의 키라군’ 등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분위기와 탄탄한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시라이시 세이는 이번 작품에서 서툰 사랑을 키워나가는 주인공 시노하라 츠카사 역을 맡아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몽글몽글한 분위기의 교실을 배경으로 등을 맞대고 앉은 두 주인공 아리마 하야토와 시노하라 츠카사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사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과 “첫사랑, 끝낼 수 있을까?”라는 카피가 두근거리는 첫사랑의 시작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쌀쌀한 날씨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달콤 쌉싸래한 청춘 로맨스 ‘가슴이 떨리는 건 너 때문’은 새해 2월 개봉 예정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