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정승기, 윤성빈 제치고 첫 동메달

유병민 기자 2022. 1. 1. 2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스켈레톤 대표팀의 막내 정승기 선수가 새해 첫날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23살, 스켈레톤 대표팀의 막내 정승기는 2018년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서 썰매 유망주로 오륜기를 들고 입장할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19년 대표팀에 합류해 선배이자 우상 윤성빈을 바라보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6589951

<앵커>

스켈레톤 대표팀의 막내 정승기 선수가 새해 첫날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월드컵 대회에서 선배 윤성빈을 제치고 개인 첫 동메달을 따내 다음 달 베이징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정승기는 1차 시기에서 거침없이 트랙을 정복했습니다.

전체 31명 중 가장 빠른 4.50초로 스타트를 끊은 뒤 최고 시속 115km까지 찍으며 시굴다 트랙을 질주했고, 50초 64로 결승선을 통과해 마틴 두쿠르스에 0.33초 뒤진 2위에 올랐습니다.

2차 시기가 아쉬웠습니다.

중반 이후 흔들리면서 51.09로 8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래도 정승기는 1·2차 시기 합계 1분 41초 73으로 안방의 이점을 누린 두쿠르스 형제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자신의 생애 첫 월드컵 메달이자 올 시즌 썰매 대표팀의 첫 메달입니다.

23살, 스켈레톤 대표팀의 막내 정승기는 2018년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서 썰매 유망주로 오륜기를 들고 입장할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19년 대표팀에 합류해 선배이자 우상 윤성빈을 바라보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2차 대회에서 처음 윤성빈을 추월하더니 이번 대회에서는 포디움까지 올랐습니다.

[정승기/스켈레톤 국가대표 : 새해 국민 여러분께 좋은 소식 안겨드릴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하고.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올 시즌 부진을 거듭했던 한국 스켈레톤은 정승기의 상승세로 올림픽 메달을 다시 꿈꾸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