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입국 금지조치 계속될 듯..오미크론 감염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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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로 가보겠습니다.
외국인 신규 비자 발급을 모두 중단하고 오미크론 감염이 보고된 나라에서 오는 입국자는 최장 열흘까지 시설에 격리하고 있는데요, 적어도 1월 한 달은 이런 조치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일본에서는 오미크론 감염자가 500명 넘게 확인됐는데, 이 가운데 140여 명은 일본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진자도 속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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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도쿄로 가보겠습니다. 자, 유성재 특파원, 일본도 다시 코로나 감염이 조금씩 늘고 있네요. 외국인 입국 금지, 언제까지 계속되는 것입니까?
<기자>
네, 일본은 지난달 초부터 오미크론 변이 유입을 막기 위해 단단히 문을 걸어 잠갔습니다.
외국인 신규 비자 발급을 모두 중단하고 오미크론 감염이 보고된 나라에서 오는 입국자는 최장 열흘까지 시설에 격리하고 있는데요, 적어도 1월 한 달은 이런 조치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감염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일본에서는 오미크론 감염자가 500명 넘게 확인됐는데, 이 가운데 140여 명은 일본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진자도 속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외국인 입국 금지를 계속하는 것은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한철민,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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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재 기자ven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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