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여론조사] 이재명 34.9% vs 윤석열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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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선이 이제 6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해를 맞아 SBS가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34.9%,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26%, 격차는 8.9% 포인트로 이 후보가 오차 범위를 벗어나 앞서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지지층을 연령대별로 따로 보면,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이 후보가 더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당선 가능성 문항에서는, 이재명 53.5%, 윤석열 31.7%로 오차 범위 밖에서 이 후보가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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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선이 이제 6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해를 맞아 SBS가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먼저, 오는 3월 대선에서 누굴 찍을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34.9%,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26%, 격차는 8.9% 포인트로 이 후보가 오차 범위를 벗어나 앞서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2.6%,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7.8%였습니다.
지난달 말 SBS 여론조사와 비교해보니, 이 후보는 0.5%, 윤 후보는 7.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심 후보도 0.9%포인트 하락했지만, 안 후보는 4.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지지층을 연령대별로 따로 보면,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이 후보가 더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팽팽하던 20대와 50대도 이 후보 우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표심의 풍향계' 중도층의 변화가 도드라졌는데, 이 후보는 1.4%포인트 상승, 윤 후보는 6.4%포인트 하락해 격차가 두 자리 수까지 커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는 수도권과 호남, 윤 후보는 TK와 강원·제주에서 더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충청, PK는 혼전 양상입니다.
지난 조사에서 팽팽하던 수도권이 이 후보 우세로 바뀐 게 눈에 띕니다.
당선 가능성 문항에서는, 이재명 53.5%, 윤석열 31.7%로 오차 범위 밖에서 이 후보가 앞섰습니다.
제3지대 지지층을 보면, 심상정, 안철수 지지층 모두, 이재명 당선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후보 간 입장의 차이로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 같다가 54.6%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주요 대선 후보들의 호감도도 물어봤습니다.
호감이 간다고 대답한 비율은 이재명 40.8%, 안철수 37.9%, 심상정 31.6%, 윤석열 31.4% 순이었습니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 심상정 후보는 비슷했지만, 안철수 후보가 12.1%포인트 약진했고, 윤석열 후보는 6.6%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특히, 정권 교체를 바라는 유권자들 가운데서 안 후보와 윤 후보의 호감도가 팽팽했습니다.
비호감도는 호감도의 역순이었는데, 네 후보 모두 60% 안팎으로 높아 비호감 대선이라는 말을 뒷받침했습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 것인지도 물었는데, 계속 지지 74.7%, 변경 가능 24.7%였습니다.
지지율 추세와는 무관하게 이재명 후보는 물론 윤석열 후보 지지층도 후보 계속 지지 의향에 변화가 없었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43.5% 20대 이하는 60% 가까이가 후보를 교체할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모두 2주 전과 비교해 소폭 올랐는데, 이런 2030의 표심이 앞으로 판세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 관련 우선 검증 대상으로는 응답자 과반이 국정 운영 능력을 꼽았고 정책 공약 내용, 후보 본인 도덕성, 가족 관련 의혹이 뒤를 이었습니다.
투표 의향은 반드시 할 것 79.9%, 가능하면 할 것 15.8%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95.7%에 달했습니다.
내년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정권 재창출 38.7%, 정권 교체 51.3%로 '정권 교체' 응답이 12.6%포인트 더 높았습니다.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잘하고 있다 41.5%, 잘 못하고 있다 54.8%로 조사됐고,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0.3%, 국민의힘 28.6%, 정의당 2.4%, 국민의당 4.1, 열린민주당 2.1%,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30%였습니다.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1년 12월 30일~31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6%, 유선 14%)
응답률 : 17.8% (5천647명 접촉하여 1천3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1년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p (95% 신뢰 수준)
▶ 여론조사 통계표 보러가기
[ https://bit.ly/3eIaocD ]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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