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2021년 마지막 거래일 하락..다우지수 0.16%↓ 마감

뉴욕증시는 2021년 마지막 거래일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 동부시간 3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78포인트(0.16%) 하락한 36,338.3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55포인트(0.26%) 내린 4,766.1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6.59포인트(0.61%) 하락한 15,644.9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에 다소 조용한 거래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마지막 주로 접어들면서 휴가 시즌이 시작되고, 시장 참가자들이 연말 포지션을 대부분 정리하면서 증시 거래는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하지만 연간 상승폭으로 보면 올해 뉴욕증시는 고공행진을 펼쳤습니다.

올해 S&P500지수는 약 26.9% 상승해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는데, S&P500지수는 지난 2019년 이후 가장 큰 연간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올해 각각 18.7%, 21.4% 상승해, 두 지수 역시 3년째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뉴욕증시의 새해 첫 거래일은 오는 1월 3일로, 대체 공휴일 없이 개장합니다.

정호선 기자hosu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