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다채로운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끄는 5,000만원대 수입 SUV들은?

2022. 1. 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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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대 수입 SUV들은 다채로운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수입 자동차 시장에는 말 그대로 다채로운 차량들이 속속 데뷔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완전히 새로운 차량들이 데뷔하는 것 외에도 과거에는 쉽게 마주할 수 없는 가격 대의 차량들이 더욱 공격적인 전략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더하며 ‘소비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는 모습이다.

과연 국내 시장에 등장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5,000만원대 수입 SUV는 무엇이 있을까?

메르세데스-벤츠 GLA&GLB

메르세데스-벤츠 GLA&GLB

메르데세스-벤츠 GLA는 브랜드의 컴팩트 카 패밀리 중 가장 기능적이고 활동적인 차량으로 개발되었다. 이에 따라 SUV의 레이아웃음에도 불구하고 한층 스포티하고 라이프스타일 지향적인 외형을 갖췄다.

특히 차량 개발 단계부터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 경쟁력 높은 차량의 가치를 전사한다. 특히 전방 및 후방의 오버행을 줄여 강력한 인상의 외관을 선명히 드러낼 뿐 아니라 다양한 도로에서의 우수한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GLA&GLB

반면 GLB는 말 그대로 작지만 ‘여유로운 차량’으로 개발됐다. 특히 GLB는 GLA를 기반으로 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실내 공간 및 적재 공간을 확보할 뿐 아니라 오프로드 등 다채로운 험로 등을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배경으로 수직 형태의 전면부와 짧은 오버행, C필러를 부각시키는 탄탄한 근육질의 숄더 라인, 그리고 전후면 범퍼 하단에 위치한 언더 가드 등이 더해져 기능은 물론 오프로드 주행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메르세데스-벤츠 GLA&GLB

GLA의 실내 공간은 깔끔히 다듬어져 4~5인을 위한 실용적인 공간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GLB의 경우에는 2,830mm에 달하는 휠베이스와, 1,035mm에 이르는 앞좌석 헤드룸 및 967mm의 넉넉한 레그룸을 제시한다.

더불어 1,690mm에 달하는 높은 전고와 4:2:4 비율로 분할 폴딩이 가능한 2열 시트는 모두 접을 시 완벽하게 평탄화가 돼 최대 1,805L에 이르는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서 탁월한 매력을 드러낸다.

메르세데스-벤츠 GLA&GLB

GLA와 GLB는 다양한 사양을 기반으로 ‘폭 넓은 선택권’을 제시한다.

GLA는 기본 사양인 220이 5,260만원으로 책정됐다. GLB의 경우에는 200d(5,270만원), 220(5,250만원)으로 책정됐다. 참고로 GLA와 GLB 역시 상위 모델은 6천 만원대에 이른다.

BMW X2

BMW X2

BMW 브랜드에서 스타일이 돋보이는 ‘쿠페형 모델’로 개발된 ‘컴팩느 SAC’, BMW X2는 말 그대로 날렵하면서도 대담한 실루엣을 제시한다.

개발 컨셉에 맞춰 더욱 날렵하면서도 공걱적인 실루엣과 이미지를 과시한다. 특히 넓은 전폭과 낮은 전고를 통해 스포티한 모델의 감성을 완전히 드러낸다. ‘C 필러의 BMW 엠블럼’이 더해진 것, 그리고 도어 패널 하단에 클래딩 패널이 더해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BMW X2

실내 공간은 ‘저렴함’이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대시보드의 소재나 플라스틱 부품 모두에서 확실히 ‘건조함’이 느껴졌다. 전체적인 레이아웃에서는 앞서 경험했던 2 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등에서 보았던 ‘전륜구동 BMW 특유의 레이아웃’을 확인할 수 있다.

적재 공간은 470L로 준수한 편이고, 또 2열 시트를 모두 접었을 때에는 1,355L까지 그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컴팩트 모델로서는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BMW X2

파워트레인은 150마력의 xDrive18d 사양과 192마력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xDrive20i가 마련됐다. 판매 가격은 두 사양 모두 5,300만원으로 책정됐다. 참고로 두 사양 외에도 고성능 모델인 X2 M35i도 존재하지만 ‘예산 상 문제’로 가격대에서 크게 벗어난다.

푸조 5008 GT 팩

푸조 5008 GT 팩

푸조 브랜드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며 새로운 디자인, 엠블럼을 연이어 더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리고 5008 역시 더욱 대담한 스타일을 적용하며 정말 이채롭고 독특한 ‘푸조만의 감성’을 보다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차체의 체격은 일반적인 C-세그먼트와 유사하지만 확실히 길게 그려진 휠베이스, 그리고 마치 MPV처럼 긴 면이 돋보인다. 여기에 후면 역시 깔끔하고 넉넉한 여유를 느끼게 해 ‘실용적인 가치’를 한층 높인다.

푸조 5008 GT 팩

최신의 i-콕핏 3D 기조를 바탕으로 더욱 매력적인 가치를 과시하고 있지만 ‘기존의 i-콕핏’ 역시 여전히 매력적이고 우수한 가치를 드러낸다. 드라이빙에 초점을 맞춰 구성된 헤드-업 클러스터, 컴팩트한 D-컷 스티어링 휠 및 운전자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평범한 크기의 1열 공간은 물론 2열과 3열 공간의 구성은 C-세그먼트 SUV의 그릇 안에서 ‘3열 SUV’을 구현하려는 의지를 명확히 드러난다. 독립된 세 개의 시트는 슬라이딩 기능 및 개별적인 폴딩이 가능해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기대하게 만든다.

푸조 5008 GT 팩

적재 공간도 준수하다. 3열 시트를 접으면 952L, 그리고 2열 시트까지 모두 접을 때에는 2,150L의 공간이 마련된다. 워낙 공간이 넉넉한 만큼 활용성이 탁월할 뿐 아니라 넉넉한 공간의 여유를 통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177마력과 40.8kg.m의 토크를 내는 2.0L 블루HDi 엔진을 탑재한 5008 GT 팩이 5,710만원으로 책정됐다. 참고로 5008에 1.5L 엔진을 탑재한 알뤼르 등의 모델을 택할 경우 더욱 저렴한 가격의 매력을 누릴 수 있다.

푸조 5008 GT 팩

DS 오토모빌 DS 7 크로스백

DS 오토모빌의 정수라 할 수 있는 DS 7 크로스백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끈다.

브랜드 고유의 프론트 그릴과 더욱 혁신적이면서도 우아함이 돋보이는 헤드라이트 유닛을 마련했다. 화려하게 빛나는 헤드라이트와 반짝임이 돋보이는 프론트 엔드는 물론 오묘한 조형미의 측면, 그리고 독특한 연출의 후면 디자인 역시 무척 인상적이다.

실내 공간은 다채로운 소재, 연출 등을 통해 독특한 매력과 더불어 고급스러운 매력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여기에 보다 입체적이고 독특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각종 연출을 더해 차량 가치를 더욱 높인다.

푸조 5008 GT 팩

또한 다이아몬드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담아낸 계기판은 우아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D-컷 스타일로 다듬은 스티어링 휠이 시각적인 매력을 드러내며 포칼 사운드 시스템 역시 차량 가치 및 매력을 한층 과시한다.

체격이 그리 큰 차량이 아닌 만큼 차량이 선사하는 공간은 평이한 모습이지만 워낙 다채로운 디테일, 연출 등을 더하고 있어 만족감을 더욱 높인다. 이외에도 적재 공간 및 수납 공간 역시 평이한 수준이다.

푸조 5008 GT 팩

DS 7 크로스백은 최고 177마력과 40.8kg.m의 토크의 토크를 발휘하는 2.0L 블루 H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 그리고 전륜구동의 레이아웃을 갖춰 일상에서의 여유, 그리고 충분한 효율성을 누릴 수 있다.

DS 7 크로스백의 판매 가격은 소 시크 사양이 5,336만원, 그랜드 시크 사양이 5,876만원으로 책정됐다.

캐딜락 XT4 스포츠

캐딜락 XT4 스포츠

캐딜락 SUV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존재, 캐딜락 XT4는 경쟁 모델로 겨냥된 모델보다 더욱 길고, 넉넉한 체형을 갖춰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2,779mm의 휠베이스로 실내 공간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더불어 화려한 디자인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에스칼라 컨셉에서 가져온 가로형 디테일을 더한 헤드라이트, 스포티한 프론트 그릴, 그리고 날렵한 감성의 보닛이 ‘젊은 캐딜락’을 효과적으로 연출한다. 직선적인 선의 연출, 그리고 날카로운 엣지감이 돋보이는 윈도우 라인을 통해 그 매력을 더한다.

캐딜락 XT4 스포츠

실내 역시 더욱 깔끔하고 간결한 이미지를 제시, 컴팩트 SUV의 특성을 반영했으나 전체적인 레이아웃에 있어서는 일반적인 캐딜락들과의 공통점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이외의 스티어링 휠이나 계기판, 센터터널 등의 구성 역시 캐딜락의 DNA가 명확히 느껴진다.

체급에 있어 직접적인 경쟁 모델 대비 다소 큰 만큼 실내 공간 역시 만족스럽다. 1열 공간은 물론 2열 공간의 여유를 제시할 뿐 아니라 쾌적한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637L의 적재 공간을 확보했으며 2열 시트를 폴딩할 때에는 1,385L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캐딜락 XT4 스포츠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238마력과 35.7kg.m의 토크를 제시하는 2.0L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이 자리한다. 9단 자동 변속기는 물론 보다 견고하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효과적을 ㅗ연출하는 AWD 시스템이 더해졌다.

여기에 SUV를 위한 MRC라 불리는 CDC 서스펜션 시스템, 강력한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더해져 주행의 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최신의 편의 사양 및 안전 사양 등이 더해져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

캐딜락 XT4는 스포츠 트림 단일 사양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5,531만원이다.

렉서스 NX 300h

렉서스 NX 300h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SUV로 개발된 렉서스 NX 300h에는 렉서스의 각종 디자인 요소들이 다채롭게 구현되어 있다.

특히 대담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는 익숙한 스핀들 그릴, 그리고 스포츠 쿠페에 사용하더라도 부족함이 없을 날카로운 헤드라이트 유닛의 조합은 더욱 만족감을 높인다.

렉서스 NX 300h

여기에 실내 공간은 SUV 고유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연출하면서도 렉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더욱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모노 톤의 대시보드 및 금속 고유의 컬러감이 대비를 통해 세련된 감성을 강조한다.

실내 공간은 아주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충분히 제 몫을 다하는 모습이다. 대신 프리미엄 브랜드의 SUV이기 때문에 시트의 연출이나 디테일 등에 있어서 확실히 ‘고급스러운 감성’을 느끼게 한다. 2열 및 적재 공간 역시 준수하다.

렉서스 NX 300h

152마력과 21.0kg.m의 토크를 제시하는 2.5L 가솔린 엔진이 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전기 모터를 더해 시스템 합산 199마력의 성능을 제시한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최적화된 e-CVT, 그리고 ‘E-Four’ AWD 시스템이 더해진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평균 이상의 주행 가치와 우수한 승차감, 그리고 다양한 환경에서의 여유를 제시한다. 이외에도 기능 및 편의 사양에서도 군더더기 없다. 또한 12.0km/L의 복합 연비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렉서스 NX 300h의 판매 가격은 슈프림 트림 5,860만원이며 상위 모델인 이그제큐티브는 6,570만원으로 ‘예산 밖’ 가격을 갖췃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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