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지 인도령 카슈미르서 연쇄 총격전..반군 등 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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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이틀 연속으로 총격전이 발생해 반군 9명과 군인 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더힌두 등 인도 언론이 오늘(31일) 보도했습니다.
인도 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카슈미르 지역 두 곳에서 반군과 정부군 간 충돌이 발생한 데 이어 현지 중심도시 스리나가르에서도 30일 밤 총격전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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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이틀 연속으로 총격전이 발생해 반군 9명과 군인 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더힌두 등 인도 언론이 오늘(31일) 보도했습니다.
인도 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카슈미르 지역 두 곳에서 반군과 정부군 간 충돌이 발생한 데 이어 현지 중심도시 스리나가르에서도 30일 밤 총격전이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29일 총격전에 대해 아난트나그와 풀와마 지역 등 두 곳에서 극단주의 단체 자이시-에-무함마드(JeM) 소속 반군 6명을 사살했다며 이 가운데 2명은 파키스탄 국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충돌로 정부군 치안 병력 4명이 총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1명이 병원에서 숨졌다고 덧붙였습니다.
JeM은 2019년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 자살폭탄테러를 자행, 인도 경찰 4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조직입니다.
총격전은 다음날인 30일 스리나가르에서도 발생했고, 반군 3명과 정부군 4명이 다쳤다고 더힌두는 전했습니다.
숨진 반군 중 1명 역시 JeM 소속으로 이달 초 경찰 3명이 숨진 버스 테러와 연관됐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19년 8월 이후 인도령 카슈미르에서는 반군 380명과 정부군 80명이 총격전 등으로 사망했습니다.
양측 충돌 과정에서 이 기간에 민간인도 100명 가까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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