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내년 어촌뉴딜사업 8개소 선정..621억 확보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도내 8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621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된 전국 50개소 중 도내에서는 창원 수정·안녕항, 창원 제덕항, 통영 상양지항, 사천 갯섬항, 거제 유교·광리항, 고성 포교항, 고성 좌부천·대천항, 하동 송문항 8개소가 포함됐다.

경남도는 이번에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경제조직 참여 등의 효과가 기대돼 어업인 소득증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모사업 이외에도 섬 지역 교통 기반 확충을 위한 기항지 개선사업으로 통영 외지항 1곳(35억원)이 선정됐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항과 항·포구를 중심으로 방파제와 물양장 정비,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어촌을 재생하는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2019년 15개소(1천795억원), 2020년 23개소(2천156억원), 2021년 11개소(1천76억원)가 선정된 바 있다.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전국 최우수 선정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여름철 자연재난 추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 대응하고 국민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대비기간(2.15∼5.14) 동안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상황계획을 수립·정비하고, 태풍 내습에 대비한 모의 훈련 등을 시행했다.

또 풍수해 위기관리 현장조치 행동지침서를 보완하고, 재해예방사업 추진, 재난취약지역 및 시설물 일제점검, 방재물자 사전확보, 긴급지원체계 구축, 재난유형별 피해예방 요령 홍보·교육 등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 때 산사태 등 붕괴우려지역 주민 134명을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사전대피하는 등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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