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매수에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2,990선 회복(종합)

채새롬 2021. 12. 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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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7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미국 증시 강세에도 장 초반 보합권을 등락하다 외국인 현·선물 매수 전환, 원화 강세 반전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현·선물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공포가 진정되는 가운데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코스피 상승을 이끌어가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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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코스피 상승 견인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47포인트(0.62%) 오른 2,991.72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연속 올랐다.2021.12.7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코스피가 7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47포인트(0.62%) 오른 2,991.72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지수는 전장보다 0.59포인트(0.02%) 오른 2,973.84에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2천10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천396억원, 기관은 798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덜 위험한 것으로 보인다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의 발언에 반등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8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1.17%), 나스닥 지수(0.93%)가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피는 미국 증시 강세에도 장 초반 보합권을 등락하다 외국인 현·선물 매수 전환, 원화 강세 반전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고 반도체 업황 호조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현·선물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공포가 진정되는 가운데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코스피 상승을 이끌어가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4% 오른 7만7천400원에, SK하이닉스는 2.53% 오른 12만1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천801억원, SK하이닉스를 1천2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현대차(0.48%), 카카오뱅크(2.74%) 등이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2.66%), LG화학(-0.84%), 삼성SDI(-1.00%) 등이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7%), 기계(1.08%), 유통업(1.06%), 건설업(2.31%), 운수창고(1.59%), 은행(2.35%)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의약품(-1.54%), 종이·목재(-0.53%) 등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77포인트(0.48%) 오른 996.64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5.02포인트(0.51%) 오른 996.89에 출발해 강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84억원을, 기관이 36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870억원을 순매도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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