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천120명 신규 확진..확진율 올해 최고(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120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7일 밝혔다.
일요일이었던 5일 검사 인원이 7만3천692명으로 전날보다 2만7천명가량 줄었는데도 다음 날인 6일 2천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이 올 들어 최고치인 2.9%로 급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6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120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7일 밝혔다.
하루 전(5일) 1천408명보다 712명 늘었고, 1주일 전(11월 29일) 1천186명보다는 934명이나 많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2천115명, 해외 유입은 5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된 뒤 16일 1천436명, 23일 1천734명, 24일 1천760명, 26일 1천888명, 30일 2천22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섯 차례나 세웠다. 이어 이달 1일 2천267명, 3일 2천273명으로 첫 주에만 두 차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하루 2천 명대 기록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닷새 연속 이어졌고, 5일 잠시 내려갔다가 6일 다시 2천 명대로 치솟았다.
지난달 13일 시작된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은 이달 6일까지 24일째 이어지고 있다.
일요일이었던 5일 검사 인원이 7만3천692명으로 전날보다 2만7천명가량 줄었는데도 다음 날인 6일 2천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이 올 들어 최고치인 2.9%로 급등했다. 전날(5일) 1.4%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통상 토요일과 일요일에 검사자 수가 급감하면서 그 영향이 월요일 확진자 수까지 이어지는 패턴을 보였으나, 확진율이 치솟으면서 이 같은 '주말 효과'도 사라진 형국이다.
게다가 월요일인 6일 검사 인원은 14만8천623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해 7일 확진자 수가 더 불어날 공산이 크다.
7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8천705명, 격리 중인 환자는 2만8천83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 25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1천239명이 됐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전체 361개 중 318개를 사용해 가동률이 88.1%이고, 남아있는 병상은 43개뿐이다.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각각 77.4%, 59.9%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8천791명으로 전날(8천483명)보다 308명 늘었다.
mina@yna.co.kr
- ☞ 박근혜 "남 속이는 사람은 나랏일 맡을 수 없다"…누구 겨냥?
- ☞ 추미애 "누구도 김건희가 유흥업소 종사자라 한 적 없어"
- ☞ 탤런트 출신 사업가 운영 김치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 ☞ 가세연, '성상납 의혹' 이준석 검찰 고발…"금품수수 의혹도"
- ☞ MBC 연기대상 '검은태양' 남궁민…작년 SBS 이어 2년 연속 대상
- ☞ 5층서 택시 추락한 부산 마트 현장 아수라장…추락영상 공개돼
- ☞ 졸지에 고아된 ESPN 기자 아들에 美 스포츠계 온정 답지
- ☞ 낯선 소에 울음 터뜨린 여동생…6살 오빠의 한판 승부
- ☞ 수원∼일산 택시비 '먹튀' 여성 2명 잡혔다
- ☞ 美 동물원서 호랑이 우리에 팔 넣었다가 공격받아 중상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제가 그 암캐입니다"…석달전 모욕 되갚은 伊총리 | 연합뉴스
- 경북 구미서 일가족 3명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인천 송도 길거리서 패싸움 중 흉기로 찔러…남녀 4명 검거 | 연합뉴스
- "자격증 취소 고려"…3번째 음주운전 50대 벌금형으로 감형 | 연합뉴스
- 김호중 사고 전 스크린골프 모임에 정찬우도…"이후 동행 안 해" | 연합뉴스
- '아동학대 가해자' 실명 보도한 JTBC 기자 선고유예 확정 | 연합뉴스
- '비밀 글도 회사가 본다'…강형욱 논란에 우려 커진 업무 메신저 | 연합뉴스
- 만취한 롤스로이스 운전자, 벤틀리 들이받고 달아났다 검거 | 연합뉴스
- 7살 여아 성추행한 미국인 어학원 강사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美서 테슬라 FSD 주행중 열차와 충돌할 뻔…운전자 급제동해 모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