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천120명 신규 확진..확진율 올해 최고(종합)

임미나 2021. 12. 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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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120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7일 밝혔다.

일요일이었던 5일 검사 인원이 7만3천692명으로 전날보다 2만7천명가량 줄었는데도 다음 날인 6일 2천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이 올 들어 최고치인 2.9%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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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효과'도 사라져..어제 검사자 14만명대 '역대 최다'
코로나19 확산세, 산책로 둘러싼 검사 행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한 7일 오전 서울 성북구청 바람마당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성북천 산책로를 둘러싸며 줄지어 서 있다. 2021.12.7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6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120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7일 밝혔다.

하루 전(5일) 1천408명보다 712명 늘었고, 1주일 전(11월 29일) 1천186명보다는 934명이나 많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2천115명, 해외 유입은 5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된 뒤 16일 1천436명, 23일 1천734명, 24일 1천760명, 26일 1천888명, 30일 2천22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섯 차례나 세웠다. 이어 이달 1일 2천267명, 3일 2천273명으로 첫 주에만 두 차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하루 2천 명대 기록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닷새 연속 이어졌고, 5일 잠시 내려갔다가 6일 다시 2천 명대로 치솟았다.

지난달 13일 시작된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은 이달 6일까지 24일째 이어지고 있다.

서울 일일 확진자 현황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일요일이었던 5일 검사 인원이 7만3천692명으로 전날보다 2만7천명가량 줄었는데도 다음 날인 6일 2천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이 올 들어 최고치인 2.9%로 급등했다. 전날(5일) 1.4%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통상 토요일과 일요일에 검사자 수가 급감하면서 그 영향이 월요일 확진자 수까지 이어지는 패턴을 보였으나, 확진율이 치솟으면서 이 같은 '주말 효과'도 사라진 형국이다.

게다가 월요일인 6일 검사 인원은 14만8천623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해 7일 확진자 수가 더 불어날 공산이 크다.

7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8천705명, 격리 중인 환자는 2만8천83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 25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1천239명이 됐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전체 361개 중 318개를 사용해 가동률이 88.1%이고, 남아있는 병상은 43개뿐이다.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각각 77.4%, 59.9%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8천791명으로 전날(8천483명)보다 308명 늘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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