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플러스, M캐피탈과 車플랫폼 비즈니스 활성화 맞손

자동차 플랫폼·금융파트너십 강화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오토플러스가 M캐피탈과 자동차 플랫폼·금융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정환 오토플러스 대표(왼쪽)과 안정식 M캐피탈 대표이사(오른쪽)이 지난 30일 인천시 서구 오토플러스ATC에서 자동차플랫폼·금융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토플러스)

오토플러스와 M캐피탈이 지난 30일 인천시 서구에 소재한 오토플러스 ATC(Autoplus Trust Center)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이정환 오토플러스 대표와 안정식 M캐피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우선적으로 M캐피탈 반납 차량을 활용한 전용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오토플러스에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자동차 금융 활성화를 비롯해 차량 매각부터 인증중고차 판매까지 자동차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플랫폼 활성화를 통해 양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융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 고객의 접점을 넓혀 고객층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협력 체계를 추진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또 추후 양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 M캐피탈 인증중고차 및 오토론 상품을 연계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중고차 거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에서 주목받는 M캐피탈 인증중고차의 경우 오토플러스는 중고차 구매를 원하는 고객에게 국내 최대·최고 수준의 직영 상품화 공장 ATC에서 특허받은 중고차 품질 관리 프로세스인 AQI로260가지 검사와 상품화를 거쳐 최상의 품질을 보장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M캐피탈은 중고차 오토론 이용 고객에 대해 저금리와 별도 보증상품(E/W)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최재선 오토플러스 이사는 “유통 플랫폼 다각화로 인증중고차 판매를 활성화하고 자동차 금융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M캐피탈과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각 사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토플러스는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를 포함해 온·오프라인으로 직영중고차를 판매하는 자동차 전문 유통·관리기업이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