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반전 장사 실력, 윤유선→차예련과 591만원 기부 '유종의 미'(워맨스)[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오연수, 이경민, 윤유선, 차예련이 미혼모 단체에 바자회 수익금 591원을 기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2월 30일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최정윤, 박진희의 캠핑과 오연수, 이경민, 윤유선, 차예련의 바자회 이야기가 공개 됐다.
얼마 전부터 캠핑을 시작했다는 최정윤은 경기도 연천의 한 캠핑장에 절친 박진희를 초대했다. 두 사람은 비슷한 시기에 결혼과 출산을 했고 처음 만난 순간부터 현재까지 서로에 대해 거의 모든 일을 알고 있는 사이다.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자마자 힘을 합쳐 텐트를 설치해 찐친 면모를 보여줬다. 박진희는 다른 사람이라고 느낄 정도로 변한 최정윤의 성격을 언급하며 과거 SBS ‘미우나 고우나’에서 동생으로 출연했던 최정윤과 가까워지기 위해 4개월 동안 기회를 노렸던 때와 데뷔 전 스타였던 최정윤을 강남역에서 마주쳤던 일을 언급하며 당시 최정윤을 향한 마음이 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의 마음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최정윤은 박진희만을 위한 소주 트리를 선물했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활짝 미소를 지은 박진희는 “술 좋아한다. 한창 때는 정말 많이 먹었다. 비 오니까 먹고 눈 오니까 먹고 날씨 좋아 먹고 우울해서 먹고, 즐거워서 먹었다. 지금도 즐겨 먹는다. 술이 좋은 이유가 따로 있나”라고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 영상을 본 신동엽도 “빙고”라고 말하며 공감했다.
대화 중 두 사람은 예전만큼 대사가 외워지지 않는 문제로 공감했다. ‘아모르파티’로 6년 만에 복귀했던 최정윤은 “난 충분히 숙지 했고 다 외워갔는데 대본을 내려놓는 순간 대사가 생각이 안 난다. 처음에는 그게 너무 힘들고 창피했다. 자괴감이 밀려오면서 울렁증이 생기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진희는 “나 ‘기억’ 때 그랬다”며 첫째 낳은 후 복귀작을 언급했다. 박진희는 “집에서 그렇게 열심히 외워도 자꾸 뭔가 조금씩 틀렸다. 나는 그때 병원에도 찾아갔다. 기억력이 너무 떨어져서 알츠하이머가 온 게 아닐까 생각할 정도였다. 선생님이 출산을 하고 나면 그런 상담이 많다고 하더라”며 “나는 그걸 극복하는데 꽤 시간이 걸렸고 지금도 다 됐다고 할 수 없다”라고 공감했다.
두 사람은 각자 힘든 순간에 금전적인 도움을 주며 특별한 우정을 나눴다. 현재 이혼 조정 중인 최정윤은 최근 침대 밑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웨딩 사진 속에서 자신보다 더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박진희 모습을 언급했다. 최정윤은 “인생의 소중한 한 장면에서 나보다 기쁘게 웃고 있는 사진을 보니까 이래서 친구가 좋고, 내 베프가 좋은 거구나 생각했다”라고 고마워 했다.
최정윤의 결혼식 후 헛헛함을 느꼈다는 박진희에게 최정윤은 “네가 결혼할 때 나는 너무 기뻤다. 신랑들처럼 만세삼창을 하고 싶었다. 우리가 선견지명이 있었나 보다. 나는 만세삼창을 외치고 너는 헛헛하고. 난 항상 내 무덤을 파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진희는 “이번 일을 지나오면서 진짜 좋았던게 네가 이 일을 너답게 해내더라. 내가 너였으면 세상과 단절됐을 거다. 그게 뭐였든 나의 진심과 다르게 이야기가 전해질 수 있는데 ‘역시 내가 아는 최정윤은 이런 아이지’라고 생각했다”라고 응원했다.
최정윤은 “댓글을 보는 내 친구가 전화해서 ‘너 괜찮니?’라고 하길래 ‘나는 안 봐’라고 했다. 그리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았다. 아파트에서 인사 나누던 어머님들도 그렇고 위층 애 엄마가 방송 10시 반에 맥주 두 캔을 주면서 ‘언니 힘내요. 진짜 힘내세요’라고 하고 가는데 너무 고마웠다. 아이 키우는 엄마들은 일심동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마워 했다.
박진희는 자신에게 최정윤이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나에게 최정윤은 존경하는 친구. 가슴으로 사랑하는 것 말고 존경하고 있다”라고 우정을 과시했다.
오연수, 윤유선, 이경민, 차예련은 성수동에서 수익금 전액 미혼모 단체에 기부하기 위한 자선 바자회를 열었다. 오연수는 디자이너 박윤희를 찾아가 의상을 리폼 했고, 윤유선과 이경민은 간식으로 판매할 호떡과 붕어빵을 연습했다. 차예련은 한 땀 한 땀 향 주머니를 만들었다.
1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 바자회 당일 오연수는 첫 손님을 능숙하게 안내했고, 여러 손님을 혼자 밀착 마크하며 장사에 재능을 보였다. 서비스까지 챙겨 손님을 유도하는 실력까지 보여준 오연수는 “빨리 빨리 팔아야 한 푼이라도 더 벌어서 도울 수 있으니까”라며 “장사 재밌다”라고 즐거워 했다. 홍진경은 “연수 언니 장사하셔도 잘하실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바자회를 돕기 위해 스타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이윤미는 100만 원 상당의 괄사를 기부했고, 인순이는 차예련의 향 주머니를 구매한 첫 손님이 됐다. 오윤아는 차예련의 연락을 받고 비를 뚫고 방문했다. 오연수는 자연스럽게 가장 비싼 옷이 있는 라인으로 오윤아를 이끌었고, 네 사람은 재킷을 입어본 오윤아에게 칭찬을 쏟아내며 바람잡이로 변신했다. 결국 오윤아는 재킷부터 상의, 치마, 간식까지 30만 8천원을 구매했다. 이어 김성일과 최화정도 바자회장에 방문해 기부에 동참했다.
영업을 마친 네 사람은 각자 판매한 금액을 정산했다. 이경민이 “너랑 어디 비교를 하겠나”라고 말하자, 오연수는 “나랑 어디다 비교를 하냐. 돈 세기가 힘들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5만원권 뭉치를 꺼냈다. 호떡을 판매했던 이경민은 4만 2천원, 붕어빵을 판 윤유선은 19만원, 향주머니를 팔았던 차예련은 68만원, 옷과 잡화를 팔았던 오연수는 386만원을 팔았다. 여기에 계좌이체로 받은 돈까지 합쳐서 네 사람은 591만 1500원이라는 수익을 달성, 미혼모 협회에 기부했다.
네 사람은 각자가 생각하는 워맨스에 대해 언급했다. 윤유선은 “신뢰할 수 있는 것. 같이 기뻐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경민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이었다”라고 애틋해 했다. 오연수는 “어디 같이 놀러 다니고 먹으러 다니고 그게 워맨스였다”라고 전했고, 차예련은 “함께한 시간을 나중에 추억할 수 있는”이라며 종영을 아쉬워 했다. (사진=SBS ‘워맨스가 필요해’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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