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오미크론 확산에 "이번 주 안에 폭증 사태 재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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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5월 델타 변이로 확진자 폭증 사태를 겪은 인도에서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폭증 사태 재연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30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어제(29일) 확진자 수가 9천195명으로 3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극히 일부에 대해서만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이 이뤄지고 있어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이들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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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5월 델타 변이로 확진자 폭증 사태를 겪은 인도에서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폭증 사태 재연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30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어제(29일) 확진자 수가 9천195명으로 3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 뉴델리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14일 30명에서 최근 500명으로 늘어나는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급증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일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2명이 처음 확인된 뒤 전날까지 21개 주에서 781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파악됐고, 이 가운데 3분의 1이 뉴델리에서 나왔습니다.
인도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극히 일부에 대해서만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이 이뤄지고 있어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이들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도 코로나19 추적 사이트 개발자인 폴 카투만 케임브리지대 비즈니스스쿨 교수는 이번 주 안에 폭증 사태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번 델타 변이 폭증 사태 때도 수도 뉴델리 등 대도시부터 신규 감염자가 급증한 뒤 점차 농촌지역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뉴델리 당국은 그제부터 코로나19 대응 1단계인 '황색경보'를 내리고 영화관, 체육관 운영 중단 등 여러 방역 조치를 추가로 도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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