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시사] 신지예 "윤석열 K원전 발전 공약? 나와 비전이 완전히 같진 않아, 그래서 입당 않은 것..그럼에도 정권교체 목표 같다면 힘 합칠 필요"

KBS 2021. 12. 30.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페미니즘이 보수와 맞나? 민주당내 성폭력 2차가해자들 많아..페미니스트로서 오히려더 정권교체 필요한 상황- 김건희 허위경력, 계속 조사해 명명백백히 드러나야...대장동 사건도 똑같은 잣대로 평가받아야할 것- 나는 진보진영 사람이지만 민주당은 도덕적 파탄자라 생각, 진보 망치고 있어- 범죄의혹 가진 후보자와 나라 운명 토론할 수 없어..토론 한다면 대장동에 관해서만 해봐도 좋을 것- 새시대준비위원회 정계개편설..뜬소문일 뿐 국민의힘 내에 그런 생각하는 사람 없어■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페미니즘이 보수와 맞나? 민주당내 성폭력 2차가해자들 많아..페미니스트로서 오히려더 정권교체 필요한 상황
- 김건희 허위경력, 계속 조사해 명명백백히 드러나야...대장동 사건도 똑같은 잣대로 평가받아야할 것
- 나는 진보진영 사람이지만 민주당은 도덕적 파탄자라 생각, 진보 망치고 있어
- 범죄의혹 가진 후보자와 나라 운명 토론할 수 없어..토론 한다면 대장동에 관해서만 해봐도 좋을 것
- 새시대준비위원회 정계개편설..뜬소문일 뿐 국민의힘 내에 그런 생각하는 사람 없어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12월 30일(목)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신지예 수석부위원장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 최경영 : 오늘 2부에서는 얼마 전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에 깜짝 합류했던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만납니다. 지금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신지예 : 네, 안녕하세요. 신지예입니다.

▷ 최경영 : 언제 가셨죠? 한 일주일.

▶ 신지예 : 네, 이제 일주일 지났는데요.

▷ 최경영 : 일주일 정도 됐죠?

▶ 신지예 : 네, 체감상으로는 한 한 달 지난 것 같습니다.

▷ 최경영 : 그렇죠? 그 전에는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였죠.

▶ 신지예 : 네, 맞습니다.

▷ 최경영 : 그리고 녹색당으로 서울시장 후보에 나오지 않았었나요?

▶ 신지예 : 네, 2018년도에 출마했었습니다.

▷ 최경영 : 그렇죠? 제가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홈페이지를 가보니까 가장 눈에 띄는 슬로건이 ‘우리는 가부장 정치를 끝내고 눈부신 평등의 시대를 열 것이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양당 중심의 가부장 정치에 균열을 낼 수 있는 유일한 정치적 이념은 페미니즘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돼 있더라고요. 이런 생각은 아직도 똑같으세요?

▶ 신지예 : 네, 여전히 똑같고요. 그런데 이번 선거가 3월 9일 대선이 바로 앞이죠. 코앞이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지금 현재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고 힘을 실어주는 일이라는 생각에 다다르게 됐습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가 지난 만들어지고 그 이후 지금 가장 최근까지 정치계의 성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또 그들을 위해 싸우는 일들을 했었어요. 그런데 거의 대부분의 큰 사건들은 모두 다 민주당 안에 있었던 성폭력 사건들이었습니다.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 시장 성폭력 사건까지 그 면면을 다 살펴보고 또 싸워가면서 민주당이 페미니즘 정당을 자임하고 여성주의적인 정책을 표방하지만 실제로 실천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고 하는 걸 제 눈으로 절실히 봤어요. 그리고 저는 제 스스로 저의 역할을 ‘문을 여는 사람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 최경영 : 문을 여는 사람?

▶ 신지예 : 네, 어렸을 때부터 뭐 두발자유운동을 한다거나 아니면 페미니스트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일도 결국 어떤 일들에 도전하고 또 문을 연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 이번에도 한국의 보수의 본산이라고 불릴 수 있는 국민의힘의 윤석열 후보 당선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 것도 결국 그런 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은 페미니즘이 과연 보수와 맞냐? 이런 얘기를 하세요. 그런데 페미니즘은 진영 논리에 갇혀서 해석될 것도 아니고 그 의도에 따라서 행동해야 하는 철학도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성폭력을 종식시키기 위한 유일한 현실적인 선택지가 저는 윤석열 후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정권 교체라고 하는 목표를 갖고 이번 새 시대...

▷ 최경영 : 뭐를 종식시키기 위한 일이요?

▶ 신지예 : 성폭력이요.

▷ 최경영 : 성폭력을?

▶ 신지예 : 네.

▷ 최경영 : 어떻게 윤석열 후보가.

▶ 신지예 : 예를 들면 이런 거죠. 지금 민주당 내에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조직적으로 2차 가해를 했던 사람들이 캠프 내에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주요 역할들을 하고 계시고 피해자들을 피해호소인이라고 불렀던 분들이 뭐 상황실장 같은 걸 하고 계세요. 나중에 이재명 후보께서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과연 피해자는 그가 만들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못 그럴 거란 말이죠. 본인에게 가해를 가했던 사람들이 모두 다 정부 요직에 있을 테니까. 저는 그러한 상황만큼은 막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페미니스트로서 오히려 더 절실하게 정권 교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 최경영 : 그런데 방금 전까지 몸담았던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에서는 어제 조직적인 논의를 통해서 어떤 성명서 같은 걸 발표했는데 그것도 제가 좀 읽어봤는데요. 소개를 해드리면 “신지예 전 대표의 정치적 행보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논의되고 결정되지 않은 개인적 행보이기 때문에 조직 민주주의를 침해하는 행위였다는 데는 이견이 없으며 비판받아 마땅하다. 민주당은 적어도 하는 척이라도 하는 정당인 데 반해 국민의힘은 그렇지도 않은데 신지예 1명 들어가서 바꿀 수 있을까. 원칙도 지키지 못하고 실질적 실리도 얻기 어려운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는 평가도 있었다.”

▶ 신지예 : 네, 그게 회의 때, 토론회 때 나왔던 얘기인데 공식 성명서에 담긴 내용은 아닙니다. 저는 그건...

▷ 최경영 : 아니, 홈페이지에서 제가 긁어 와서 지금 말씀드린 거기 때문에.

▶ 신지예 : 회의록에 담겨 있는 내용이겠죠. 그 내용들이...

▷ 최경영 : 이게 회의록은 아닌데요?

▶ 신지예 : 토론회 회의록일 거예요, 내용이.

▷ 최경영 : 성명서예요.

▶ 신지예 : 그런 내용들이 저는 비판이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직에서 결정된 사항도 아니고요, 당연히. 그런데 저는 조직의 생각과 제 생각이 항상 일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거기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고 제가 판단하기로 물론 내부에 있는 모든 분들을 설득시키지는 못했지만 지금 민주당이 당선되는 걸 그냥 지켜보고 손 놓고 앉아 있는 것이야말로 진영 논리에 숨어서 페미니스트로서 지금 해야 할 일들을 안 하고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원순 성폭력 사건이 일어났을 때 얼마만큼 우리가 격렬하게 비판하고 저항했나요? 민주당의 성폭력 사건이라고 하는 그 뭐라고 해야 할까요. 영역, 진영 안에 놓여서 그걸 성폭력 사건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진보 진영 안에서 이런 일이 있었으니까 우리 진보 시민단체들은 조용히 있어야지. 오히려 편을 들어주고 한 목소리로 저항하지 못했어요. 저는 페미니즘이 보수만의 문제, 진보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폭력이 저질러졌으면 그거는 온당하게 어떤 진영 사람이든 처벌받고 그것에 대해서 사과하고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해요. 그런데 왜 지지 않죠? 진보라고 성폭력을 저질러도 되나요? 그리고 2차 가해한 사람들이 각 어떤 역할을 맡고 정책을 내고 피해호소인이라고 불렀던 사람들이 페미니즘 정책을 내고. 저는 그러한 것이 오히려 더 기만이고 위선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진보의 문제를 뛰어넘을 때가 됐습니다. 진영 논리에 갇힐 필요도 없습니다. 87년 이후에 만들어졌던 한국의 진보, 보수라고 하는 프레임 자체가 민주당이 자처하여서 촛불혁명 이후에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진보를 자임한 사람들이 얼마나 일을 잘했나요? 성폭력 사건뿐만이 아닙니다. 부동산 문제 해결됐습니까? 오히려 집값만 상승했습니다. 경제 문제 해결됐습니까? 불평등이 이렇게 심각한 적은 없습니다. 교육 문제 해결됐습니까? 조국 사태를 빌미로 우리 모두 다 알고 있죠. 결국 본인들의 자식들이 좋은 대학 가고 빌딩 건물주가 되게 만들기 위해서 결국 문서도 조작했다고 하는 사실이 나타난 것 아닙니까? 저는 이러한 상황 자체가 기괴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서 누가 잘못을 하고 있고 누가 그것을 바꿀 수 있을 것인가, 새로운 희망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걸 다시 고민해볼 필요가 되었습니다.

▷ 최경영 : 그러니까 진영 논리를 벗어나서 문서 조작 얘기를 하셨으니까. 가령 이제 김건희 씨 이력 관련해서 게임산업협회 이사를 했는지 안 했는지 그 문서는 조작이 안 됐다고 보세요?

▶ 신지예 : 글쎄요. 그거는 저는 계속해서 조사에 들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충분하게 사과되거나 밝혀지지 않는다면 국민들이 원하시는 만큼 명명백백히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 최경영 : 국민의힘은 그거를 위해서 잘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해명을.

▶ 신지예 : 해명을 잘하셔야죠. 그리고 그거는 저는 앞으로 남은 과제라고도 생각하는데요. 지금 있는 민주당의 여러 가지 문제들도 똑같은 잣대로 저는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대장동 사건이 있죠. 대장동 사건 8천억을 누군가 한 사람이 가져갈 수 있도록 누군가 디자인한 것 아닙니까? 거기에 후보자와 관련 있는 사람들이 다 한 자리씩 했었습니다. 뭐 검경을 다 비롯해서 언론에서 일하는 사람들까지.

▷ 최경영 : 후보자와 관련 있는 사람들이?

▶ 신지예 : 그렇죠. 그것에 대해서.

▷ 최경영 : 후보자, 그 후보자라는 건 이재명 후보자?

▶ 신지예 : 그렇죠. 거기에 대해서 왜 제대로 해명하지 못합니까? 사람을 모른다고 하지만 본인이 표창장까지 주고 같이 여행 갔던 사람이었다고 하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그런데도 모르쇠를 합니다. 아들 문제는 또 어떻습니까? 성매매 의혹 계속 나오지만 남의 문제라고 하지 않습니까? 이번에 98%였나요? 논문 표절 얘기가 나오니까 본인은 몰랐다. 지금이라도 취소시켜달라고 합니다. 누가 내로남불을 하고 있고 누가 더 표절 문제나 이런 의혹 문제에 더 많이 연루돼 있는지를 저는 봐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김건희 씨도 사과해야 하지만 그거와 똑같이 이재명 후보님도 저는 정확하게 사과하고 잘못된 것이 있다면 명명백백하게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지금 제가 정권 교체를 얘기하는 것은 켜켜이 쌓인 이 내로남불 정치의 문제들이 민주당 안에서 일어났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거는 후보자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하는 집단의 도덕적인 윤리에 관련한 문제입니다. 저는 진보 진영 사람이지만 민주당이 도덕적 파탄자라고 생각해요. 그것이 바로 진보를 망치고 있어요. 이번에 민주당은 제대로 된 정치적 책임을 지고 국민들에게 정치적으로 심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보 진영 분들에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그것이야말로 진보가 사는 일이고 그것이야말로 잘못된 도덕적 윤리를 다시 세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녹색당 후보로 서울시장에 나왔기 때문에 그때는 탈원전 얘기를 강력하게 했었잖아요. 그런데 이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탈원전은 강도 높게 지금 비판을 하면서 원전 2030년까지 신규로 원전 10기 이상을 수주하겠다, 수출하겠다. 그리고 더 세우겠다. K 원전 발전 공약을 내놨는데 어떻게 평가하세요?

▶ 신지예 : 저랑 정책이 그리고 비전이 완전히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은 것이고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99%가 달라도 1%의 목표, 정권 교체라고 하는 목표가 같다면 저는 이번에 그만큼 위기의 선거이기 때문에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탈원전주의자입니다만 윤석열 후보의 다른 점이 있더라도 지지합니다. 페미니스트이지만 윤석열 후보께서 젠더 감수성의 측면에서 더 성장하셔야 하고 더 좋은 정책을 내셔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페미니스트로서 지지합니다. 그만큼 지금 있는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에 대한 문제의식이 크다고 하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고요. 정책적으로 봤을 때 민주당은 현재 180석 의석을 갖고 헌법이 아니라 법이라도 지금 당장 고칠 수, 헌법만 아니라면 지금 당장 무엇이든 고칠 수 있는 정당입니다. 그런데 차별금지법 하겠다고 해놓고서는 지금 제정되었나요? 뒤로 미뤘습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세월호 사건 이후로 그렇게 문제라고 얘기했지만 결국 누더기로 통과됐습니다. 스토킹처벌방지법 관련해서 여성계가 20년을 싸워왔지만 이번에 또 누더기로 통과됐어요. 그렇게 모든 것을 다 이게 나라냐라는 질문에 이게 나라다라고 대답할 수 있고 나라를 다시 만들겠다고 해놓고서는 그들이 약속한 게 지금 이제 어디 갔는지, 얼마나 실현됐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와 조금 다를지라도 약속을 지키는 사람에게 힘을 싣겠다는 결정을 한 것입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어제 윤석열 후보 “독재 정부는 산업화 기반이라도 만들었다. 이재명 후보는 거의 확인된 중범죄자여서 토론할 수가 없다. 토론하는 게 어이없고 같잖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어떻게 평가를 하세요? 토론을 계속 기피하는 인상은 지금 주고 있습니다.

▶ 신지예 : 저는 윤석열 후보님이 비판하신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토론에서 사법적인 것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옳지 않죠. 그리고 지금 이재명 후보께서 본인에게 가져 있는 이 의혹들을 제대로 해결할 수 있다면 그것 말고 나라의 비전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본인 의혹은 제대로 해명하지 못한 채 계속 토론의 자리에서 이거를 논의하자고 하시잖아요. 토론회는 그런 자리가 아닙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정책과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죠. 그런데 범죄 의혹을 갖고 있는 후보자와 어떻게 지금 나라의 운명에 대해서 논할 수 있겠습니까.

▷ 최경영 : 범죄 의혹을 기소를 당하지는 않았지만 범죄 혐의가 있거나 의혹이 있는 국회의원들도 많잖아요. 그러면 그 사람들은 토론 못합니까?

▶ 신지예 : 토론을 하실 수 있죠. 그런데 지금 대선 후보의 토론회이지 않습니까. 대선 후보는 대통령이 될 사람입니다. 그리고 여러 의혹들을 후보자 본인이 갖고 있고 대장동 사건은 작은 사건이 아니죠. 굉장히 큰 사건이고 공공개발을 이용해서 누군가가 이익을 만들었고 그 이익을 정치적으로 이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의혹이 나오는 거 아닙니까? 모른다, 모른다, 모른다 이것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는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토론회는 후보자가 아무리 기피한다고 하여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차피 법정으로 정해져 있는 토론회 횟수는 3회 그것은 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 이후에 추가해야 할 토론회가 있다면 당연히 내부에서 논의해서 결정하겠지만 토론을 못해서 토론을 기피한다? 저는 그 토론에서 얼마만큼 대장동에 대해 정확하게 얘기할 수 있을지 오히려 이재명 후보님께 궁금합니다. 대장동에 관해서만 토론을 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최경영 : 지금 아까 이제 국민의힘에는 입당을 하지 않았고 새시대준비위원회에 들어가서 수석부위원장을 하고 있는 것을 좀 강조하신 것 같은데 이게 어떤 정계 개편의 출발점이다, 새시대준비위원회가. 그리고 이준석 대표도 그런 얘기를 했어요. 창당을 하려는 세력이 이 정당 내에 따로 있다, 국민의힘 내에. 그 얘기는 들어보셨어요?

▶ 신지예 : 어디서 그렇게 뜬소문이 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선거가 7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 창당, 뭐 새로운 정치 누군가는 하실 수도 있죠. 그런데 새시대준비위원회나 국민의힘 안에서 제가 알고 있기로 그런 것들을 고려하거나 생각하시는 분들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대선이 코앞인데 계속 생각해야 할 건 어떤 콘텐츠가 윤석열 후보의 정책을 제대로 잘 설명할 수 있을지, 어떤 이미지가 필요할지 계속해서 만나면 그런 토론들을 이어갑니다. 저는 이번 대선에 굉장히 절박감을 느끼고 있거든요. 박원순, 오거돈, 안희정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분들이 저는 아주 최소한으로 그냥 이 대한민국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나쁜 놈들은 처벌되고 피해자들은 숨 쉬면서 있을 수 있다는 그 메시지만, 그 정의만 바로세워지면 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 절박감을 가진 분들이 저뿐만은 아닙니다. 저는 여성주의자로서, 페미니스트로서 그런 생각을 갖고 있지만 또 다른 진보에 있는 분들도 중도에서 활동하시는 분들도 다 그 마음으로 새시대준비위원회에 있습니다. 창당 말할 시간이 없습니다. 일단 정권 교체가 가장 큰 우선순위입니다.

▷ 최경영 : 윤석열 후보가 정권을 교체하면 본인이 생각하는 그런 페미니즘 구현이 어떤 측면에서 될 것 같고 그런 거를 좀 말씀해주세요.

▶ 신지예 : 예를 들면 여성폭력, 가정폭력 관련해서는 종식시키는 데 앞장서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성들은.

▷ 최경영 : 여성폭력, 가정폭력을 어떻게 종식시키죠? 구체적으로.

▶ 신지예 : 예를 들면 여성폭력에서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요. n번방방지법이 현재는 필터링과 스크리닝을 중심으로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유포하는 플랫폼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런 것에 대한 정책적 방법 그다음에 가정폭력 같은 경우에는 많은 여성들이 내부에서 남편에게 맞고 혹은 부부 안에서 부부 강간 같은 것들도 굉장히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것에 대한 형량이 너무 낮거나 2010년 이후로 부부 강.간이 인정됐지만 실제 판례들을 보면 제대로 적용이 안 되는 사례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든다는 내용들이 들어가 있고 내부에서 아직 뭐 결정이 된 것은 아니지만 치열하게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단 중요한 건 저는 후보자의 방향성과 의지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처음 뵀을 때 저도 우려가 굉장히 많고 고민이 많았는데 보자마자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여성폭력은 있어서는 안 된다. 내가 그것은 해결하고 싶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그리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그 약속들도 해주셨고요. 물론 제가 그분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나중에 뭐 소송을 걸 수 있거나 그거를 받을 수 있는 것들은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자가 말은 정책은 그럴싸하지만 결국 지키지 않아 왔던 과정들을 보면 지금 현실적인 대안 그리고 이분이 검찰총장이 되기 전에 검사로서 계속해서 살아오셨으면서 어떤 정권에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큰 거대 권력에 맞서서 재벌과 맞서서 계속해서 특수부 검사로서 활동을 해오셨잖아요. 저는 그러한 삶의 이력들이 이분이 한 약속을 깨지 않겠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충성하는 게 아니라 국민에게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는 걸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알겠습니다. 말씀 감사하고요. 신지예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신지예 : 네, 고맙습니다.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