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규모 감소세로 전환"..위중증은 1,145명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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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된 지 13일째인 오늘(30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천 명대 초반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5천408명·당초 5천409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371명 줄며 이틀 연속 5천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오늘 기준 위중증 환자는 1천145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어제(1천151명)보다는 6명 적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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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된 지 13일째인 오늘(30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천 명대 초반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천140명을 넘어서며 열흘 연속 1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3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2만5천96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상 확진자 수는 주말·휴일 검사 수가 감소한 영향이 반영돼 주 초반까지 적게 집계되다가 주 중반부터 크게 늘어나는 양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5천408명·당초 5천409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371명 줄며 이틀 연속 5천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1주 전인 23일의 6천917명과 비교하면 1천880명이 줄면서 전반적인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3차 접종이 가속화하고 이달 들어서부터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되면서 코로나19 유행 증가세도 주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기준 위중증 환자는 1천145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어제(1천151명)보다는 6명 적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1일부터 10일 연속 1천 명대(1천22명→1천63명→1천83명→1천84명→1천105명→1천81명→1천78명→1천102명→1천151명→1천145명)를 유지했습니다.
어제 30명대까지 떨어졌던 사망자는 70명대로 다시 늘어났습니다.
코로나19로 73명이 사망하며 누적 사망자는 5천455명이 됐고 누적 치명률은 0.87%입니다.
방역 당국는 지난 주를 기점으로 유행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평가하며, 1∼2주의 시차를 두고 위중증·사망자 수도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67명 늘어 총 625명입니다.
오늘부터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판정할 수 있는 PCR(유전자 증폭) 시약이 각 지자체에서 활용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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