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펑펑 터져 놀라"..밤사이 비닐하우스 14동 전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밤사이 강추위 속에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큰 화재로 비닐하우스 14동이 모두 탔고 공장과 아파트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14동이 모두 불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 기계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밤사이 강추위 속에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큰 화재로 비닐하우스 14동이 모두 탔고 공장과 아파트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을 안희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맹렬하게 타오릅니다.
비닐하우스는 순식간에 앙상한 뼈대만 남았습니다.
오늘(30일) 새벽 1시 1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지 2시간 가까이 지났지만 강한 바람 탓에 소방대원들도 이렇게 현장에 들어가는 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정재학/주민 : 불길 속에서 계속 가스통인지 뭔지 펑펑펑 터지더라고요. 다들 놀라서 지금 나온 거죠.]
이 불로 비닐하우스 14동이 모두 불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20여 명을 투입해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
공장 건물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 인천시 중구 한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 기계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비슷한 시각 경남 창녕군에 있는 돼지농장에서도 불이 나 돼지 1천7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
서울 관악구의 한 아파트에선 어제 오후 발생한 화재로 60대 여성 등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청력 잃고 태어난 아기, 엄마 목소리 처음 들은 순간
- '스토킹'으로 체포된 남편, 풀려나자마자 이번엔…
- 진각종 고위 승려 성추행 의혹…“문제 제기 허사”
- 오미크론 확산 시 경증 폭증 대비해야…거리두기 어떻게
- '오미크론 첫 규명' 권위자 “위험 과소평가 안 돼”
- 마약 취한 채 '환각 운전'…조폭 차량 실탄 11발 쏴 검거
- “공수처가 야당 수사처로 전락했다”…커지는 '사찰 논란'
- 실손 묻더니 “코 성형 공짜”…보험료 올리는 과잉진료들
- 양준일, 병역 회피 의혹에 입 열다…“누군가 비자 취소한 기록 있어”
- 대낮 대형 매장서 여학생 성폭행한 20대 집행유예…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