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아프간 철군 4개월 만에 여성·인권 특별대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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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29일 전 국무부 관료 출신인 리나 아미리를 아프간 여성·인권 특별대사에 임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미리 특별대사는 20년 동안 국무부와 유엔, 싱크탱크 등에서 아프간 문제에 대한 조언을 해 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안전한 아프간을 희망한다"며 "모든 아프간인들이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잘 살 수 있도록 아미리 특별대사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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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철군 이후 4개월 만에 아프간 여성과 인권 문제 대응을 위한 특별대사를 임명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29일 전 국무부 관료 출신인 리나 아미리를 아프간 여성·인권 특별대사에 임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미리 특별대사는 20년 동안 국무부와 유엔, 싱크탱크 등에서 아프간 문제에 대한 조언을 해 왔습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아프간과 파키스탄 특사에 대한 선임고문으로 활동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안전한 아프간을 희망한다"며 "모든 아프간인들이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잘 살 수 있도록 아미리 특별대사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미군 철군 이후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간에서는 여성을 포함, 시민들에 대한 심각한 인권 탄압이 벌어지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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