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9일 신규 확진 유럽 사상 최다인 20만 명 넘을 듯

원종진 기자 2021. 12. 30.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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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현지시간 29일 2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고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BFM 방송에 따르면 베랑 장관은 이날 하원에 출석해 20만8천 명이 새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프랑스는 물론 유럽 전체에서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매초 2명의 프랑스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다는 뜻"이라며 "오미크론 변이를 더는 파도(vague)라고 부르지 않고 해일(raz-de-maree)이라고 부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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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현지시간 29일 2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고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BFM 방송에 따르면 베랑 장관은 이날 하원에 출석해 20만8천 명이 새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프랑스는 물론 유럽 전체에서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매초 2명의 프랑스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다는 뜻"이라며 "오미크론 변이를 더는 파도(vague)라고 부르지 않고 해일(raz-de-maree)이라고 부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베랑 장관은 현재 파리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의 70%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다며, 여전히 백신을 거부하고 있는 500만 명에게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이날 프랑스 하원은 내년 1월 15일부터 식당, 영화관, 헬스장, 박물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들어갈 때 '백신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심의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까지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32만6천258명으로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많고, 누적 사망자는 12만3천188명으로 세계 12위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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