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 18번째 대상 수상.. 이효리와 감격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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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올해 웃음과 감동을 선물한 영광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MBC 예능 프로그램을 총결산하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유재석이 지금까지 총 17번 대상을 받았다고 하자, 이효리가 "그만 받을 때도 됐다"라고 전했다.
이후 이효리가 대상 수상자로 유재석을 호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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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올해 웃음과 감동을 선물한 영광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MBC 예능 프로그램을 총결산하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재석, 이효리가 대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이효리는 “작년에 참석을 못 해서 오늘은 꾸미고 나와봤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오랜만에 이효리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90도 인사를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이 지금까지 총 17번 대상을 받았다고 하자, 이효리가 “그만 받을 때도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유재석이 “주시면 받아야 한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도 받으면 MBC에서만 8번째 수상이라는 것.
이후 이효리가 대상 수상자로 유재석을 호명했다. 유재석은 이효리와 포옹한 후, 다른 동료들 자리로 가서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이어 무대에 오른 그는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아끼고 사랑하는 나경은 씨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퇴사를 앞둔 김태호 PD에게 “늘 응원하고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길 바란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유재석은 “얼마 전, 개그맨 고 김철민 형님이 하늘나라로 가셨다. 하늘나라에서 많은 분께 또 웃음을 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계속해서 즐거운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마쳤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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