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조건부 승인 가닥
김범주 기자 2021. 12. 29. 21:09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공정위는 두 회사가 합병하면 미국과 유럽 노선 등에서 독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일부 운항편을 반납하는 등의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다만 최종 합병 결정은 미국과 유럽 등 외국 당국의 심사까지 결론이 나야 이뤄지게 됩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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