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진각종 고위 승려, 신입 직원 성추행 의혹

김민정 기자 2021. 12. 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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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승려 A 씨는 지난 2017년 재단에 입사한 20대 직원을 수시로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이 상부에 보고하자 종단은 구두경고를 내렸는데, 이듬해 A 씨는 오히려 더 높은 직위로 승진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오늘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A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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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신도 수 80만 명에 이르는 대한불교 주요 종단 중 하나인 진각종의 한 고위 승려가 종단 산하 재단 직원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50대 승려 A 씨는 지난 2017년 재단에 입사한 20대 직원을 수시로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이 상부에 보고하자 종단은 구두경고를 내렸는데, 이듬해 A 씨는 오히려 더 높은 직위로 승진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SBS 취재진에 "승진 이후 성추행이 다시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종단 고위층이 A 씨의 부적절한 행동을 알고도 묵인했을 가능성도 포착됐는데, 종단 측은 "당시 피해자가 공식적인 징계를 요구하지 않았다"면서 "분리조치 등 피해자 의사를 존중해 최대한의 조치를 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피해 여성은 오늘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A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29일) 밤 <SBS 8뉴스>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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