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내년에도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가겠다"

기사내용 요약
29일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언론인 대화 진행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표단.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내년에도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2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성과와 2022년 정책사업을 공유하는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언론인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박근철 대표의원을 비롯해 정승현 총괄수석, 김태형 정무수석, 서현옥 기획수석, 박성훈 정책수석, 이기형 협치수석, 김성수 수석대변인, 이동현 정책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은 올해 성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제2~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 실시 ▲소상공인 마이너스 통장 지원 확대 ▲제1~2차 교육재난지원금 ▲사립유치원 교육안정화 지원금 지급 등 민생정책을 실현한 점을 꼽았다.

이어 전국 광역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협의회 구성,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경기의 숲 조성사업' 추진, 제주 4·3 오페라 공연 추진 등 지방의회 교류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도 강조했다.

2022년 예산심의와 관련해서는 이재명 전 지사의 민생정책이 지속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중심이 돼 청년기본소득 1074억원, 경기도 청년기본대출 500억원,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780억원, 지역화폐 발행지원 904억원,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145억원 등 예산을 지켜냈다는 것이다.

또 일하는 청년복지포인트 확대 288억원, 어린이집 운영지원 209억원,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 10억원 등 정책제안 사업 37건, 426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을 담아낸 성과도 설명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내년 대선 및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정책대결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광교 신청사 입주 및 제10대 의회를 잘 마무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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