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특수학교 설립 위해 학부모 무릎 꿇는 일 다신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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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국내 첫 장애 학생 직업교육 특성화 특수학교 설립 현장을 찾아 장애 학생 교육권 보장과 사회 진출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9일) 오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공주대 부설 특수학교 설립 기공식에 참석 "장애 학생들에게 직업은 자립의 토대이자 사회 속으로 나아가는 기반"이라며 "질 좋고 다양한 특수학교가 더 많이 설립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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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국내 첫 장애 학생 직업교육 특성화 특수학교 설립 현장을 찾아 장애 학생 교육권 보장과 사회 진출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9일) 오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공주대 부설 특수학교 설립 기공식에 참석 "장애 학생들에게 직업은 자립의 토대이자 사회 속으로 나아가는 기반"이라며 "질 좋고 다양한 특수학교가 더 많이 설립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서울 장애 학생 학교인 서진학교 개교 당시 반대하는 주민들 앞에 학부모들이 무릎을 꿇었던 일을 언급하며 "다시는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학부모들이 무릎을 꿇어야 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아직도 일부 지역에서 장애인 특수학교 설립을 반기지 않는 분이 적지 않아 안타깝다"며 "너른 마음을 갖고 우리 아이의 일로 여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는 2024년 3월 개교할 공주대 부설 특수학교에서는 장애 학생이 많이 취업하는 제과·제빵 분야 외에 스마트농업, 반려동물 관리 등 미래 유망 분야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연계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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