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에 기관총 원격 조종 장치 장착

박대로 2021. 12. 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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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가 상륙 작전 때 쓰는 상륙돌격장갑차에 복합화기 원격 조종 장치가 장착됐다.

방위사업청은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KAAV)에 장착돼 운용되는 자동화 무기체계인 복합화기 원격사격통제체계를 최초로 전력화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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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복합화기 원격사격통제체계 전력화 발표
기존 장갑차 사수, 적에 노출된 채 사격

[서울=뉴시스] 방위사업청은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KAAV)에 장착돼 운용되는 자동화 무기체계인 복합화기 원격사격통제체계를 최초로 전력화했다고 29일 밝혔다. 2021.12.29.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해병대가 상륙 작전 때 쓰는 상륙돌격장갑차에 복합화기 원격 조종 장치가 장착됐다.

방위사업청은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KAAV)에 장착돼 운용되는 자동화 무기체계인 복합화기 원격사격통제체계를 최초로 전력화했다고 29일 밝혔다.

복합화기란 K6중기관총과 K4고속유탄기관총을 전장 상황에 맞춤형으로 쓸 수 있도록 조합한 화기다.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란 사수가 보호된 상태에서 무기를 원격으로 운용하는 장치다.

기존 상륙돌격장갑차의 경우 사수가 적에게 노출된 상태에서 육안에 의해 사격했다. 이 때문에 생존성이 떨어지고 사격 명중률이 낮았다.

이번에 장착된 장비는 주·야간 영상장치와 레이저거리 측정기를 이용한 정밀 측정과 포탑 안정화장치 장착을 통해 기동 간 사격이 가능하다. 사수가 차체 내부에서 운용 전시기를 통해 무기체계를 원격조종한다.

또 탄약 자동 장전과 표적 자동 추적, 자동 탄도 보정, 자체 고장진단 기능 등 기능이 추가됐다.

이번에 장착된 물량은 내년 야전 운용 시험을 거친다.

방위사업청 조현기 기동사업부장(육군 준장)은 "이번 복합화기 원격사격통제체계의 최초 전력화는 해병대 상륙작전 간 정밀교전능력과 생존성을 향상시켰다"며 "세계적인 무기체계의 자동화와 무인화 추세에 부합됨에 따라 해외로도 수출돼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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