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백종원의 골목식당' 논란에도 의미있던 4년 행보[TV보고서]

이민지 2021. 12. 29.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4년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여기에 방송에 익숙하지 않은 사장님들을 편안한 분위기로 이끌고 백종원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김성주, 알바부터 시식요원까지 만능 활약을 펼친 조보아, 정인선, 금새록 등 출연진의 케미는 논란 속에서도 '골목식당'이 4년간 명맥을 유지하며 영향력을 보여준 이유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4년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12월 29일 방송되는 SBS '골목식당'은 200회 특집을 끝으로 종영한다.

'골목식당'은 지난 2018년 1월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이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담는 거리 심폐소생 프로젝트'로 출발했다. 요식업계 큰 손 백종원이 상황이 어려운 식당을 찾아 문제점을 분석하고 솔루션을 해주는 모습을 담았다.

백종원과 SBS가 '3대천왕', '푸드트럭'에 이어 세번째로 선보인 프로젝트로 최고 시청률 11.9%(닐슨코리아 전국기준)까지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골목식당' 첫방송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백종원은 외식업자로서 맛집을 찾아다니는 분위기를 만들고 외식업의 파이를 키우는 것, 나아가 외식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외식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도 바꾸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골목식당'은 출연 식당들이 줄 서서 먹는 맛집 반열에 오르는 등 실물경제를 움직일 정도로 폭발적인 화제성과 영향력을 보여줬다.

동시에 논란도 있었다. 소위 '빌런'으로 불리는 식당들의 등장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고, 제작진이 일부러 이런 식당들을 전면에 내세워 자극적으로 만드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출연자들의 태도, 부동산 문제, 건물주와 프랜차이즈 논란, 레시피 도용 등 생각지 못한 이슈들도 터졌다.

이 과정에서 '골목식당'은 2019년 1월 '각 식당의 문제 케이스를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제시 식당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교본이 되겠다'고 기획의도를 수정하기도 했다.

이후 '골목식당'은 초보 자영업자부터 폐업 직전의 식당, 잘 되는 식당, 잘못하고 있는 식당 등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주고 창업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또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장사 교본을 만들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일각에서 '골목상권 파괴자 백종원의 골목상권 살리기'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던 백종원의 진정성이 '골목식당'의 인기 요인이었다. 백종원은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방출하고 사비까지 썼다. 방송과 상관없이 사장님들과 개인적으로 소통하며 물심양면 돕는, 진정성 있는 자세로 박수를 받았다.

여기에 방송에 익숙하지 않은 사장님들을 편안한 분위기로 이끌고 백종원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김성주, 알바부터 시식요원까지 만능 활약을 펼친 조보아, 정인선, 금새록 등 출연진의 케미는 논란 속에서도 '골목식당'이 4년간 명맥을 유지하며 영향력을 보여준 이유이다.

한편 '골목식당' 마지막회에서는 궁금했던 식당들의 근황을 공개한다. 2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사진=SBS)

뉴스엔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