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역사 속 '감성' 한 스푼..뮤지컬 '팬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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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1930년대 일제 강점기 천재 소설가 김해진과 그를 동경하는 작가 지망생 정세훈, 김해진과 편지로 교류하는 비밀에 싸인 여성 히카루를 중심으로 특별한 예술과 사랑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뮤지컬 '팬레터'는 1930년대 한국 문단의 대표 작가였던 이상과 김유정, 그리고 순수문학단체 구인회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습니다.
역사적인 사실에 상상을 더한 창작 뮤지컬로, 2016년 초연됐고 해외 공연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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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뮤지컬 두 편과 송년 음악회 소식, 김수현 문화예술 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뮤지컬 '팬레터' / 내년 3월 20일까지 / 코엑스 아티움]
1930년대 일제 강점기 천재 소설가 김해진과 그를 동경하는 작가 지망생 정세훈, 김해진과 편지로 교류하는 비밀에 싸인 여성 히카루를 중심으로 특별한 예술과 사랑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뮤지컬 '팬레터'는 1930년대 한국 문단의 대표 작가였던 이상과 김유정, 그리고 순수문학단체 구인회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습니다.
역사적인 사실에 상상을 더한 창작 뮤지컬로, 2016년 초연됐고 해외 공연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네 번째 시즌인 이번 공연은 믿고 보는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고, 라이브 밴드 반주로 더 풍성한 음악을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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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 / 내년 2월 27일까지 /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
5년간의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퍼시가 미국 위스콘신의 작은 마을 길리앗에 도착합니다.
이 마을에 유일한 식당 스핏파이어 그릴에서 일하게 된 퍼시는 비밀을 간직한 식당 주인 한나, 남편의 그늘 속에 사는 셀비와 가까워지고 세 여성들은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드러내고 치유하며, 함께 성장해나갑니다.
동명의 영화가 원작인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이 오랜만에 무대에 올랐습니다.
따뜻한 연대와 위로의 이야기가 포크송 감성의 음악과 함께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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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김한 'Be My Guest' / 내일 / 금호아트홀 연세]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씨가 송년의 밤, 따뜻하고 감각적인 재즈 공연을 선보입니다.
올해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로, 피아니스트 박종해, 오재철 스몰앙상블과 함께 거슈윈, 번스타인, 베니 굿맨 등의 곡을 연주합니다.
김수현 기자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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