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대장동 수사 지켜봐야"..특검 관련 말 아껴

홍영재 기자 2021. 12. 2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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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된 정치권의 특별검사 도입 요구에 "수사가 종결된 게 아닌 현재 진행 중이라는 측면에서 검찰 수사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검찰에서 진행중인 대장동 개발 의혹 수사와 관련해서는 "설계상 특혜와 로비 혹이라는 두 가지 수사 측 가운데 전자는 주범들이 대부분 기소됐다"며 "수사 과정에서 2명이 유명을 달리한 점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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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된 정치권의 특별검사 도입 요구에 "수사가 종결된 게 아닌 현재 진행 중이라는 측면에서 검찰 수사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9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회에서 여당과 야당 간 논의가 있지만, 특검의 수사 대상과 범위에 대한 입장이 천양지차다"라며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상설특검에 대한 의견을 전해드리는 것은 여러 가지 잡음의 소지가 있어 삼가토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현재 검찰에서 진행중인 대장동 개발 의혹 수사와 관련해서는 "설계상 특혜와 로비 혹이라는 두 가지 수사 측 가운데 전자는 주범들이 대부분 기소됐다"며 "수사 과정에서 2명이 유명을 달리한 점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직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상당부분 수사 동력이 상실되는 게 아니냐는 염려도 있지만 수사팀이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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