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코로나로 中 시안 반도체 사업장 생산라인 축소

장훈경 기자 2021. 12. 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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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코로나 확산으로 봉쇄령이 내려진 중국 시안의 반도체 사업장 생산라인을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생산라인의 탄력적 조정을 진행 중"이라며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회사의 경영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시안성 봉쇄조치가 내려지자 비상 체제에 돌입했으며, 그동안 가용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생산라인을 정상 가동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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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코로나 확산으로 봉쇄령이 내려진 중국 시안의 반도체 사업장 생산라인을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생산라인의 탄력적 조정을 진행 중"이라며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회사의 경영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

또, "글로벌 생산라인 연계를 포함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고객 서비스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14년 가동을 시작한 삼성전자의 시안 낸드플래시 공장은 삼성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공장으로, 지난해부터 가동된 제 2공장을 포함해 삼성 낸드플래시 생산량의 40% 정도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시안성 봉쇄조치가 내려지자 비상 체제에 돌입했으며, 그동안 가용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생산라인을 정상 가동해왔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직원들의 출퇴근이 자유롭지 못하고 물류가 원활히 반입되지 않아 생산라인 조정이 불가피했다"면서 "봉쇄가 풀려야 정상 가동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안에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공장이 있는 삼성SDI는 도시 봉쇄령에도 공장이 차질 없이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SDI는 글로벌 배터리 기업 중 처음으로 중국에 전기차용 배터리 전용공장을 짓고 2015년부터 운영 중입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연합뉴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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