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한 남성 보자 돌진한 코끼리들..옛 우정 잊지 않았다

2021. 12. 2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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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코끼리와 사람의 종을 뛰어넘는 우정이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강 건너편에서 여유를 즐기는 코끼리 떼를 큰 소리로 부르는데요.

익숙한 소리에 고개를 돌린 코끼리들, 남성을 보고 첨벙첨벙 물을 튀기며 돌진합니다.

앞서 캄보디아에서 코끼리 구조 작전을 펼치다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발이 묶이는 바람에 14개월 만에 이 코끼리 떼와 재회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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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코끼리와 사람의 종을 뛰어넘는 우정이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태국 치앙마이에 있는 코끼리 자연공원입니다.

한 남성이 강 건너편에서 여유를 즐기는 코끼리 떼를 큰 소리로 부르는데요.

익숙한 소리에 고개를 돌린 코끼리들, 남성을 보고 첨벙첨벙 물을 튀기며 돌진합니다.

그리고는 반가움에 어쩔 줄을 모르겠다는 듯 남성을 빙 둘러싸고 연신 코를 비벼댑니다.

뭍으로 나가서도 남성의 뒤만 졸졸 쫓았는데요.

남성은 환경운동가 데릭 톰슨입니다.

밀렵이나 서식지 파괴 등으로 위험에 내몰린 코끼리들을 구조, 보호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이 코끼리 자연공원을 세우는 데 동참하기도 했었습니다.

앞서 캄보디아에서 코끼리 구조 작전을 펼치다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발이 묶이는 바람에 14개월 만에 이 코끼리 떼와 재회한 것이라고 합니다.

코로나도 막지 못한, 종을 뛰어넘는 이들의 우정을 보고 참 놀랍고도 감동적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elephan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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