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8만, 영국 13만, 이탈리아 7만..신규 확진 사상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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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성탄절' 효과가 채 가시기도 전에 2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프랑스의 신규 확진자는 17만9천807명으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25일의 10만4천611명보다 무려 7만5천 명가량 증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도 이날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만8천313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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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성탄절' 효과가 채 가시기도 전에 2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프랑스의 신규 확진자는 17만9천807명으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25일의 10만4천611명보다 무려 7만5천 명가량 증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정부가 집계한 신규 확진자도 12만9천471명으로 역시 지난 24일의 12만2천186명 기록을 나흘 만에 경신했습니다.
일일 사망자는 18명이고, 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이달 20일 기준 1천17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도 이날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만8천313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성탄절인 25일의 종전 최고 기록(5만4천761명)을 2만 명 넘게 초과한 것입니다.
검사 건수(103만4천677건) 대비 확진자 수 비율을 나타내는 확진율은 7.6%였으며 신규 사망자 수도 202명으로 지난 5월 이후 7개월 만에 200명 선을 넘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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