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PK 실축' 리버풀, 레스터시티에 0-1 패배

2021. 12. 2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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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이 레스터시티에 패하며 7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멈췄다.

리버풀은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0-1로 졌다. 리그 2위 리버풀은 이날 패배로 12승5무2패(승점 41점)를 기록하게 됐다. 9위 레스터시티는 7승4무7패(승점 25점)를 기록하게 됐다.

리버풀은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조타가 공격수로 나섰고 살라와 마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체임벌린, 파비뉴, 헨더슨은 중원을 구성했고 치미카스, 판 다이크, 마팁, 아놀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버풀은 전반 15분 살라가 결정적인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살라가 레스터시티 은디디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살라가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키퍼 슈마이헬이 걷어냈고 살라는 재차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크로스바를 맞췄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레스터시티는 후반 14분 루크먼이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루크먼은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고 레스터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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